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통주사·페인버스터 병행 사용 금지?…복지부 "환자 선택따라 사용"

기사입력 : 2024년06월11일 17:56

최종수정 : 2024년06월11일 17: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페인버스터 본인부담률 80%→90%
"제왕절개 비급여 전환 사실 아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CWI) 병행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행정예고 했지만 산모들이 반발하자 환자 선택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후 3시 '수술부위로의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여법 급여기준 개정 관련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임산부의 날인 10일 오후 서울시청역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임산부 배려석 위치 스티커가 낡아있다. 2022.10.10 kimkim@newspim.com

복지부는 지난 5월 오는 7월부터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같이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아 급여기준 개정안 행정 예고를 했다. 일부 산모는 제왕절개를 한 뒤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병행해 이용했는데 페인버스터의 자가부담률을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행 페인버스터의 본인부담률은 80%다. 신설된 기준에 따른 본인부담률은 90%로 상향된다. 또 무통 주사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만 급여를 인정하게 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행정예고에 대해 의료기술재평가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등 5개 학회 의견을 종합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통해 의견 제출 없이 의결했다고 했다.

의료기술재평가는 단독 사용은 조건부로 권고하지만 병합사용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등은 병행할 경우 다량의 국솨취제 사용에 따라 전신독성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한산부인과의학회는 당시 의견을 내지 않았다가 행정 예고 때 본인이 원할 경우 허용해달라고 의견을 냈다.

복지부 관계자는 "환자들의 선택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한 종만 맞도록 했는데 두 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하되 환자가 본임부담하는 방향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해 최종 의견을 결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복지부 관계자는 "무통주사를 전혀 맞지 못한다거나 제왕절개가 비급여로 전환하거나 정부의 혼합진료 금지 정책과 함께 금지하려는 방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