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덱스터스튜디오, 대만 VFX 포럼 단독 연사...K-VFX 노하우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09:08

영화·드라마·OTT 글로벌 무대 활약 덱스터스튜디오 향한 지속 관심
대만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공략 목표 협업 가능성 열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자사 올인원 콘텐츠 제작 시스템과 VFX 프로젝트 우수성을 대만 현지에 선보이며 해외 네트워크 확장 경로를 다각화했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이 주최하는 VFX 포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글로벌 스튜디오들 중 단독 초청돼 연사를 맡았고 대만 콘텐츠 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K-VFX와 콘텐츠에 대한 현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행사에는 CSO 김혜진 이사와 제작관리본부장 겸 VFX 슈퍼바이저 진종현 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서 사업 모델 제시, 자사 강점과 사업 전략 공유, 국제 프로젝트 참여 사례 소개 ▲영화 <더 문>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VFX 연구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대만 미디어그룹과 VFX 기업 관계자가 자리한 패널토크도 이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이 초대된 대담 순서에서는 덱스터스튜디오 미래 전략 등 대만과 한국의 협업 전망을 다루는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Moonshine Studio 설립자 Lin Chia Chi, TWR Entertainment VFX 슈퍼바이저 Yeh Jen-Hao, 덱스터스튜디오 김혜진 이사, 진종현 이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진=덱스터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와 TAICCA는 지속적 교류로 상호 콘텐츠 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지난해 10월 대만 측에서 회사를 방문해 동향과 비전을 공유한 지 두 달 만에 영상 콘텐츠 공동 투자 및 제작 협력과 글로벌 진출 전략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TAICCA 관계자는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으로 성장을 거듭한 덱스터스튜디오의 노하우를 대만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에게 공유하고 싶었다"며 "아시아 대표 기업을 성공적 케이스 스터디로 삼아 대만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하겠다"고 교류 의도를 언급했다.

진종현 이사는 "방송통신위원회(KCC)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만 OTT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85.5%로 가장 많이 시청됐다"며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세계 시장이 한국 IP에 주목하는 만큼 패널토크와 대담에서 열띤 대화들이 오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각 지역 VFX 산업 현황부터 발전 과제, 방향성까지 담론을 확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혜진 이사도 "대만에 직접 와보니 한국 콘텐츠와 당사를 향한 높은 관심이 체감된다"며 "회사 파이프라인 안내와 프로젝트 소개 차원을 넘어 아시아 VFX 산업이 나아갈 지점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시너지가 창출 될 기회도 적극 발굴해 원활한 네트워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