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둑] 문민종, '10년만의 3지명 MVP'...신진서·변상일은 다승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민종이 KB리그 첫 MVP의 주인공이 됐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스물한 번째 시즌을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MVP를 수상한 문민종 8단. [사진= 한국기원] 2024.06.18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울산 고려아연. (왼쪽부터) 김채영, 한상조, 시상자 한상열 부총재, 신민준, 박성웅 단장, 박승화 감독, 문민종, 이창석. [사진= 한국기원] 2024.06.18 fineview@newspim.com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를 비롯해 손현덕·김영탁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최훈 원익그룹 부사장, 박성웅 고려아연 본부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대학생 서포터즈, 바둑 기자단, 수상자 및 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VP는 울산 고려아연 3지명 문민종 8단에게 돌아갔다. 문민종 8단은 기자단 투표 50%와 온라인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49.59%의 지지를 받으며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MVP 수상자로 대부분 1·2지명이 이름을 올렸던 반면 3지명이 뽑힌 건 2013시즌 신안천일염 김정현 4단(당시) 이후 10년 만이다. 문민종 8단은 정규리그에서 4승 6패로 부진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5전 전승하며 우승을 이끈 것이 주효했다. 문민종 8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2020년 데뷔한 문민종은 지난해까지 3시즌을 의정부에서 뛴후 올해 고려아연으로 옮겨 팀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상은 울산 고려아연 용병선수 랴오위안허 9단(상금 300만원), 다승상은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이 공동 수상해 각각 25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이어 열린 단체시상에서는 울산 고려아연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 원익에 준우승 상금 1억 원을 수여했다. 창단 2년 차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울산 고려아연 박승화 감독은 감독상 트로피와 상금 3000만 원을 차지했다.

8개 팀(울산 고려아연·원익·한국물가정보·수려한합천·마한의 심장 영암·정관장천녹·킥스·바둑메카 의정부)이 출전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4라운드 정규리그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울산 고려아연은창단 2년 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상식 후 문민종, 신진서 등 선수들과 양재호 사무총장 등 바둑 관계자와 서포터스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한국기원] 2024.06.18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