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둑] 문민종, '10년만의 3지명 MVP'...신진서·변상일은 다승상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13:35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13:3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민종이 KB리그 첫 MVP의 주인공이 됐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스물한 번째 시즌을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MVP를 수상한 문민종 8단. [사진= 한국기원] 2024.06.18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울산 고려아연. (왼쪽부터) 김채영, 한상조, 시상자 한상열 부총재, 신민준, 박성웅 단장, 박승화 감독, 문민종, 이창석. [사진= 한국기원] 2024.06.18 fineview@newspim.com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를 비롯해 손현덕·김영탁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최훈 원익그룹 부사장, 박성웅 고려아연 본부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대학생 서포터즈, 바둑 기자단, 수상자 및 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VP는 울산 고려아연 3지명 문민종 8단에게 돌아갔다. 문민종 8단은 기자단 투표 50%와 온라인 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49.59%의 지지를 받으며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MVP 수상자로 대부분 1·2지명이 이름을 올렸던 반면 3지명이 뽑힌 건 2013시즌 신안천일염 김정현 4단(당시) 이후 10년 만이다. 문민종 8단은 정규리그에서 4승 6패로 부진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5전 전승하며 우승을 이끈 것이 주효했다. 문민종 8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2020년 데뷔한 문민종은 지난해까지 3시즌을 의정부에서 뛴후 올해 고려아연으로 옮겨 팀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상은 울산 고려아연 용병선수 랴오위안허 9단(상금 300만원), 다승상은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이 공동 수상해 각각 25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이어 열린 단체시상에서는 울산 고려아연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 원익에 준우승 상금 1억 원을 수여했다. 창단 2년 차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울산 고려아연 박승화 감독은 감독상 트로피와 상금 3000만 원을 차지했다.

8개 팀(울산 고려아연·원익·한국물가정보·수려한합천·마한의 심장 영암·정관장천녹·킥스·바둑메카 의정부)이 출전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4라운드 정규리그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울산 고려아연은창단 2년 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상식 후 문민종, 신진서 등 선수들과 양재호 사무총장 등 바둑 관계자와 서포터스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한국기원] 2024.06.18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