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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콕' 대신 지역 경제 돕는 '어반스테이' 여름 휴가 어때요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13:52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13:52

지역 상권과 함께 하는 어반스테이에서 지역 주민처럼 여름휴가 보내기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 1위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 '어반스테이'를 운영하는 핸디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상권과 손잡고 다양한 지역 연계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반스테이

여름 휴가철이면 국내 대표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곤 하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관광객을 덕을 보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영장, 식당, 카페, 술집 등을 모두 대형 숙박시설 내부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어반스테이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점포와의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 상품을 기획했다.

먼저, 어반스테이 부산송도해변점은 지점 인근의 총각횟집과 제휴해 '총각횟집 모듬회세트 할인 패키지'를 판매한다. 어반스테이 투숙객은 총각횟집의 스페셜 모듬회 할인과 함께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르컬렉티브 부산롯데월드점도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미국 컬리너리인스티튜트 출신의 김정문 셰프가 운영하는 골든리지 레스토랑 조식 패키지를 객실과 함께 할인 판매한다.

어반스테이 속초등대해변점에서는 현지 식재로로 맛을 내는 뚝배기섭국과 제휴해 뚝배기섭국과 섭미역국을 3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관광의 중심지인 종로구 익선동의 어반스테이 부티크 익선점에서는 건물 1층에 자리잡은 익선동의 브런치 카페 VVV와 제휴해 2인 조식 패키지를 판매한다. 오전 8시 오픈하기에 호텔 조식 레스토랑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휴가지 인근의 어반스테이 지점들은 지역 매장들과 협업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어반스테이는 내부에 모든 업장을 갖추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호텔과 달리 레지던스 호텔의 특색을 살려 객실에서 머무는 경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이 숙소 인근에서 장을 보거나 주변 식당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마치 지역 주민이 된 것처럼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어반스테이는 지역 상권과 힘을 합쳐 고객들에게 현지 주민처럼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어반스테이를 선택한 고객이 잊지 못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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