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정부 "의협 27일 무기한 휴진 예고…환자 곁 지켜달라"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1:27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1:27

의협, 정부에 3대 요구안 제안에 정부 '거절' 고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정책관은 "의협이 무기한 집단휴진을 다시 예고했지만 정부는 의사 여러분들이 지금처럼 환자 곁을 지켜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의협은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달라는 환자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6.04 yooksa@newspim.com

이어 김 정책관은 "환자와 국민들을 불안하게하는 집단휴진의 방식이 아니라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정부는 형식과 의제에 구애없이 언제든지 의료계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집단 휴진을 두고 정부에 3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과학적인 수급 기구를 통한 의대 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쟁점 논의 사항 논의, 전공의 대상 행정명령 취소를 주장했다.

김 정책관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와 대화를 통해 풀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의료계는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현안에 대해서 풀고 접점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체 입원환자는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9일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전 주 대비 1.7% 증가한 2만5550명으로 평시의 77%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9만5171명으로 전 주 대비 2.1% 증가했고 평시의 99%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전 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 19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전 주 대비 0.7% 감소한 2827명으로 평시의 85% 수준이다.

응급실도 정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1만6310명으로 평시의 91% 수준이다.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95%인 388곳이다.

김 정책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공백 방지에 최우선 목표를둘 것"이라며 "범정부적 역량을 총결집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