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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 화재…건물 옥상에 시민 13명 구조대와 대피 중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4:48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4:48

8명 구조…연기 흡입으로 1명 병원 이송
인근 초등학교 학생 대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구조된 시민 한명이 병원으로 이송돼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22분쯤 역삼현대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 119로고 [사진=뉴스핌DB]

해당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유관기관은 소방관 124명을 포함한 구조 인력 243명과 소방차량을 포함한 소방장비 45대를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 중이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시민 8명을 구조 했으며 이 중 시민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소방은 아파트 옥상에 있는 시민 13명에게 구조대를 보내 대피를 시도 중이다.

이 화재로 인근에 있는 도성초등학교 역시 학생들을 대피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화재가 난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은 강당에 대피 중이고 나머지 학생들은 하교 중"이라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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