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전공의-의대생, "범의료계 특위 참여 않겠다"..."그래도 기다려"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13:46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3:46

박단, 두 번에 걸쳐 특위 불참 확언...의대협도 "유감" 표명
출범 하루 남았는데 "논의할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중"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를 하나로 묶는 범의료계 대정부 소통 기구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를 오는 22일 출범시키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특위 구성 중 전공의 대표에게 배정된 공동위원장 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손정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대위원장은 모두 올특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연석회의 결과,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범대위) 출범 등 의협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20 mironj19@newspim.com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비롯한 각 대학 전공의 단체에 연락을 했고, 오늘 기자회견 전에도 정식으로 대전협과 의과대학 학생 대표 단체에도 공문을 보내 위원을 모시기로 했다"고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박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대변인의 기자회견 보도기사를 게재함과 동시에 "전일 입장문으로 갈음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이 말한 지난 19일 입장문에는 임현택 의협회장의 언행을 지적한 내용과 의협이 구상 중인 범의료계 특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

손정호 비대위원장도 이날 "의협이 특위 구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시작 4분 전에야 참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서 유감"이라며 참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올특위는 총 14인으로 구성된다. 의협은 위원과 간사 2인이 참여한다. 전체 위원 구조는 교수, 전공의, 시도의사회 대표로 짜이고 각 분야에서 3명의 상임 공동위원장을 앉힌다. 대변인은 최 대변인이 맡는다. 첫 회의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열린다.

공동위원장 3인 중 2인은 김창수 전의교협회장,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전공의 대표 공동위원장과 의대생 대표 위원 1인은 확보되지 못했다.

최 대변인은 21일 뉴스핌의 올특위 구성 질의에 "어제 (대전협과 의대협에)제안했으니 더 논의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