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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경기 ERA 0.29' 류현진, 홈런 3방에 무너져

기사입력 : 2024년06월23일 17:07

최종수정 : 2024년06월23일 17:14

4회 김도영에 솔로포 맞아... '20홈런-20도루' 희생양
최형우에 백투백 홈런... 5회엔 나성범에 스리런 허용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근 괴물투 위용을 뽐내던 류현진이 홈런 3방에 무너졌다. KIA 김도영의 '20홈런-20도루'의 희생양이 됐다.

류현진은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5-5로 맞선 가운데 교체됐다. 홈런 3방으로만 5점을 내줬다.

류현진. [사진 = 한화]

초반은 깔끔했다. 1, 2회를 삼자범퇴로 끝내고 3회말 7번 타자 최원준까지 아무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8번 한준수에게 2루타, 9번 서건창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박찬호와 소크라테스를 각각 외야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3회를 마쳤다.

한화 타선은 2회 2점, 3회 3점을 올리며 류현진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4회말부터 흔들렸다. 류현진에게 삼구 삼진으로 돌아섰던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카운트 류현진의 3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돌려 솔로포를 때렸다. 시즌 20홈런과 22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입단 3년 만이자 KBO리그 역대 57번째 '20-20클럽' 회원이 됐다. KBO리그에서 전반기에 '20-20'을 달성한 것은 1996년과 2000년의 박재홍, 1999년 이병규,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김도영이 5번째다.

김도영 20홈런-20도루. [사진 = KIA]

류현진은 이어 4번 타자 최형우에게도 볼 세 개를 내주며 몰리다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힘들게 4회를 정리했다.

류현진은 5회말 소크라테스에게 볼넷, 김도영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다시 무사 1, 2루 위기를 불렀다. 최형우를 3구삼진 처리해 한숨 돌렸지만 나성범에게 좌월 동점 스리런을 허용했다. 앞선 14경기 80이닝 동안 단 하나의 피홈런만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 KIA 타선에만 3방의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이우성을 유격수 땅볼, 최원준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고 5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지고 결국 6회말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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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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