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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반대 사회통합전형 3만명 선발…수도권 비중 10%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4:41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4:41

2024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공개
기술 이전 수입료 전년比 23.3%↓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일반 및 교육대학 입학생 중 3만여명이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은 비수도권에 비해 수도권 대학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정보공시 내용에 대한 분석은 총 323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4년제 일반·교육 대학 193개교, 전문대학 130개교가 분석 대상이다. 신입생 선발 결과 등 총 4개 분야, 26개 세부 항목이 포함됐다.

/제공=교육부

앞서 2021년 9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대학은 모집 인원의 10%를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전체 모집 인원인 33만9256명의 9.2%(3만1045명)가 해당 전형으로 선발됐다.

개정 고등교육법은 차등적 교육 보상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전형의 모집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이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등이 대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립대가 9.2%로 국립대(9%)보다 높았고, 수도권 대학 비율이 10.7%로 비수도권 대학(8%)보다 높았다.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가 73.6%(24만971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성화고 7.1%(2만4178명), 자율고 7.1%(2만4177명), 특수목적고 4.3%(1만4607명) 등이다.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고등학교,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등 출신은 7.8%(2만6584명)였다.

지난해 학생 창업기업 수는 1951개로 전년도(1581개)에 비해 23.4% 늘었다. 창업강좌 수는 9509개로 전년도(8941개)에 비해 6.4%, 창업강좌 이수자는 33만9890명으로 전년도(30만6390명)에 비해 10.9% 늘었다.

지난해 기술 이전 수입료는 전년도에 비해 20% 넘게 줄었다. 연구개발성과를 실시하는 권리를 획득한 대가로 연구개발성과를 소유한 대학에 지급하는 기술 이전 수입료는 1002억원으로 전년도(1306억원)보다 23.3% 감소했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는 계약학과 수는 올해 235개로 전년도(238개)보다 1.3% 줄었지만, 학생수는 9338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1% 늘었다.

/제공=교육부

한편 전문대학은 전체 입학생 13만6407명 중 3%(4113명)가 기회균형전형으로 선발됐다.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58.1%(7만9296명), 특목고 2.0%(2732명), 특성화고 21.4%(2만9130명), 자율고 2.7%(3679명) 등이다. 지난해 전문대학 기술 이전 실적은 96건으로 전년도(37건)보다 159.5%, 수입료는 3억3500만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78.1% 증가했다.

한편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오는 28일부터 대학알리미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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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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