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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40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공업지역계획안도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0:02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0:02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옛 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4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안)' 및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좌장인 최정우 목원대 교수를 비롯해 총 7명의 발표자와 공무원, 관련 업무 종사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6.27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공청회장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청회 개최 당일부터 7일간 시청 도시계획과에 우편 및 전자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40년 도시기본계획에서는 '기회와 혁신의 중심, 과학경제수도 대전' 미래상을 비롯한 주요지표, 도시공간구조, 생활권 설정 및 부문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계획인구 148만 명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시공간구조는 토지이용, 교통, 경제산업분야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당초 2030년 도시기본계획 상 둔산, 원도심의 2도심에서 유성을 추가해 3도심 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감소,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가구당 인원수를 2.36명에서 2.0명으로 변경하고, 산업용지 535만 평 공급 등을 반영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2030 공업지역기본계획은 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를 제외한 공업지역 4.73㎢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최초 수립하는 계획으로, 유형별 관리 방향, 산업정비구역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 지원기반시설 계획 등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 방향이 담겨있다.

앞으로, 기본계획은 공청회 이후 관계기관 협의, 의회의견 청취와 대전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 최종 수립 공고할 예정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도시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해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도모하고 토지활용도가 낮은 공업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대전의 신성장 거점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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