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상승 마감...양대 지수, 6개월래 최고 월간 상승률 기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섹스30(SENSEX30)지수 79,243.18(+568.93, +0.72%)
니프티50(NIFTY50) 24,044.50(+175.70, +0.7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7일 인도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30지수는 0.72% 오른 79,243.18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74% 상승한 24,044.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50지수와 센섹스30지수는 이달 들어 현재까지 각각 6.72%, 7.14% 상승했다. 2023년 12월 이후 최고의 월간 상승률이다.

금융 전문 매체 민트는 니프티50지수가 23거래일 만에 23,000포인트에서 24,000포인트로 올라섰다고 짚었다.

로이터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이달 초 벤치마크 지수가 급격한 조정을 받았지만 그 이후 발표된 내각 인선은 정치적 연속성을 보여줬다며 "이는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외국인 투자자들을 다시금 시장으로 불러들였다"고 분석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1729억 3000만 루피(약 2조 8700억원)의 인도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래 최대 규모다.

이날 벤치마크 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하락했었다. 월별 파생상품 만기일을 맞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한 것이 부담을 줬으나 대형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특히 은행 섹터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와 소비재 섹터에서의 차익실현 이후 외국인자금이 은행 섹터로 유입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니프티 뱅크 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53,180포인트)를 기록했다. 뱅크 지수 편입 비중이 큰 HDFC은행이 지난 11거래일 동안 8%, 코탁 마힌드라 은행과 엑시스은행(Axis Bank)은 각각 5.5%, 7.7% 상승했다. ICICI은행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15년 1월 이후 가장 긴 랠리를 펼쳤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케이 비자야쿠마르 투자 전략가는 "그간의 랠리에 동참하지 않았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IL)까지 강세 흐름에 합류하면서 은행 및 통신과 같은 펀더멘털이 탄탄한 대형주가 상승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면서 센섹스지수가 8만 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RLI는 전날 4%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날에도 1% 이상 올랐다.

비케이는 "시장은 밸류에이션 면에서 국영은행을 매력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국영은행 섹터가 양호한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멘트주도 상승했다. 인도 최대 시멘트 제조 업체인 울트라테크 시멘트(Ultratech Cement)가 인디아 시멘트(India Cements) 지분 23%를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울트라테크 시멘트는 5% 이상, 인디아 시멘트는 11% 이상 올랐다.

[그래픽=구글 캡쳐] 27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