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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자로 우뚝,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AI, 금융 미래 변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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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금융인 최초로 국제경영학회 '올해의 경영자' 수상
한국인으로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 이후 두 번째
"적절한 시기 옳은 결정 내린 것이 미래에셋 발전 초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금융인으로는 최초이자, 국내 기업가로는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박 회장은 "전략적 사고와 미래에 대한 적응력이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경영학회(AIB) 연례 학회에서 최고경영자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올해의 국제최고경영자상'을 수상후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진출 20년 만에 글로벌 사업을 1000억달러 규모(고객자산 기준)로 키웠으며 박 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전략가(Global Strategy Officer)를 맡아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간 학술교류와 세미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제경영학회(AIB)는 지난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세계 90여개국에서 34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2024.07.03 yym58@newspim.com

AIB는 세계 저명학자·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최대 학회로 지난 1959년에 설립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지난 1995년 수상한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에 이어 두 번째며, 아시아인 금융인으로는 최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미래에셋그룹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박 회장은 "대부분의 사람은 비즈니스 확장에 대해 생각할 때 '무엇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항상 '어떻게'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한 자본이나 명성을 얻지 못했지만, 유능한 펀드 매니저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펀드를 관리할 것이라고 대중에게 말했다"며 "그 결과 미래에셋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주식형 뮤추얼펀드(mutual fund, 주식회사 방식으로 운영되는 펀드) 시장의 주요 회사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 목표를 설정해야 고품질의 투자 관리가 가능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이 성공이나 가치를 정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고객이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관된 고품질의 투자 관리와 재무 자문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이 해외 진출을 추진했던 시기에는 많은 반대 의견을 마주했다고 회고했다. 그런데도 장기적 관점을 중시하는 투자 철학이 공격적 해외 진출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해외 진출에 대해 논의했을 때 많은 이들이 부정적 반응과 회의적 시각을 보였다"며 "그들은 '세계적 기업들과 어떻게 경쟁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면서 "때로는 좌절하기도 했지만, 원하는 만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다음 세대의 리더들이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해외 진출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용 자본도 부족했지만 가장 매력적인 자산에 한정해 투자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자고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로 사회적 책임과 건전한 거버넌스 운영을 꼽았다. 그는 "고객과 사회의 엄청난 지원에 힘입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보답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꼈고, 한국에 미래에셋박현주 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은 한 개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차별적인 의사 결정이 아니라 확고한 핵심 원칙에 기반한 체계적 리더십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이를 염두에 두고 향후 몇 년간 전 세계에 걸쳐 많은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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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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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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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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