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민 75% "우울감 등 정신건강문제 경험"…2년 만에 10%p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응답자 80% "평소 건강한 정신 유지에 노력"
정신건강문제 경험자 비율 63.8%→74.6%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민 약 80%는 평소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실제 정신건강 문제를 겪은 비율은 2년 만에 10%p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스트레스·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스마트폰 중독 등을 겪은 이들은 같은 기간 10%p 이상 증가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정신건강 상태, ▲정신질환 사례별 인식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인지도 4개 분야에서 전국 15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3000명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의 55.2%가 평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묻는 문항에 '좋다'고 평가했고 78.8%는 '평소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73.6%로 2022년(63.8%) 대비 9.7%p 증가했다.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자료=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2024.07.04 sheep@newspim.com

2년 새 경험자 비율이 10%p 증가한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한 스트레스·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스마트폰 중독 등이었다. 올해 심각한 스트레스 경험자는 46.3%, 우울감 경험자는 40.2%, 인터넷·스마트폰 등 중독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8.4%였다. 2022년 경험자 비율은 차례대로 36.0%, 30.0%, 6.5%였다. 자살생각을 했다는 응답자도 2022년 8.8%에서 2024년 14.6%로 늘었다.

정신건강 문제 경험 이후 도움을 요청한 상대는 '가족 및 친지'가 4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신과 의사 또는 간호사(44.2%), 친구 또는 이웃(41.0%) 순이었다.

정신질환 이해도는 5점 만점에 4.05점, 부정적 인식과 수용도는 각각 3.12점과 3.22점을 기록했다. 인식이 개선된 항목은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기능 이상일 것이다 등이었다.

이와 달리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2년 39.4%에서 2024년 50.7%로 늘었다.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자료=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2024.07.04 sheep@newspim.com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한 비율은 64.6%로 2022년 대비 0.6%p 증가했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모른다는 비율도 2022년 27.9%에서 2024년 24.9%로 떨어졌다.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적 이해도가 높아진 것과는 달리, 정신질환 사례별 인식 결과 제시된 정신질환 사례를 정확하게 인식한 비율은 주요 우울 장애 43.0%, 조현병 39.9%로 다소 낮았다. 또 '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64.6%인 것과 달리, '사례와 같은 정신질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정신질환 사례별 인식은 주어진 사례를 보고 해당 질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것으로, 주요 우울 장애와 정신과적 증상이 불분명한 자살사고, 조현병에 대해 1000명씩 조사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인지도는 66.8%로 2022년(65.6%) 대비 1.2%p 증가했으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등의 인지도는 떨어졌다.

곽영숙 정신건강센터장은 "본 조사를 통해 2022년 대비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이 높아진 것과 달리,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아는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정신건강 문제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