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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들고 첫 출근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환경 전문지식 없지만 전문가·공무원과 소통"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1:23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3:40

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중요한 (환경 관련) 지식은 환경 전문가, 수십년간 환경 업무를 한 공무원과 같이 소통하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내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면서 "환경 전문가로서 지식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생활과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환경 장관에 임명된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가진다"며 "국민과 전문가 말씀을 많이 듣고 환경부 식구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텀블러를 들고 출근한 김 내정자는 "텀블러는 적립과 할인을 해줘 사용하고 있다"며 "모든 정책은 국민이 채택하기 쉽고 이익에 부합해야 자연스러운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4대강 등 이견이 많은 현안 관련 "오늘 말씀드리기보다 추후 자세하게 설명드릴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4.07.05 choipix16@newspim.com

또 수재해 대책의 방안에 대해서는 "수해 관리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같이 하는 영역이다. 이상기후로 수해 정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예산도 많이 투입돼야 한다"며 "정부가 하는 사업 중 예산을 투입해 실효성 거둔 부분이 있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총선 출마 당시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배경에 대해서는 "누구나 그렇듯 요즘에는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설치)하겠다는 사람 없을 것"이라며 "장애인 단체, 경로당 노인 분들을 만나면서 이동권 관련 문제를 많이 들었다. 고민하다가 환경의 가치를 지키는 전제 하에 그런 것(케이블카)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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