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LPBA] '엄마 선수' 김상아, 1860일 도전끝 첫 투어 우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06:37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06:37

PBA는 강동궁-팔라존, 모리-마르티네스 4강 압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엄마 선수' 김상아가 데뷔 38번의 투어 출전, 날짜로는 1860일 만에 LPBA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아는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다희를 세트스코어 4-1(11-8, 11-6, 5-11, 11-2, 11-7)로 누르고 15번째 LPBA 여왕에 등극했다. 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김상아. [사진 = 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에서 처음 결승에 진출해 김가영(하나카드)을 상대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김상아는 '영건 돌풍'을 일으킨 정수빈(NH농협카드)을 돌려세우고 8개월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다.

김상아를 90년대 영건들의 도전을 모두 뿌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선수 중 김상아 외 모든 선수가 90년대 출생자이었다. 결승 상대인 1998년생 김다희는 시즌 데뷔 후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에서 만난 김상아(왼쪽)와 김다희. [사진 = PBA] 
김상아. [사진 = PBA]

대회 기간 중 꾼 뱀꿈이 길몽이 됐다는 김상아는 경기 후 "이번 대회 내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운이 너무 좋았다"며 "그나마 결승전 경기력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에서는 강동궁(SK렌터카)과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휴온스), 모리 유스케(일본, 에스와이)-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가 4강에 올랐다.

강동궁은 원호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개막전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PBA랭킹 1위' 팔라손은 '16세 슈퍼루키' 김영원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일본의 영건' 모리가 김종원에 세트스코어 3-2, 마르티네스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8일 오후 12시30분 모리-마르티네스 4강 1경기가 열리고 이어 오후 3시30분 강동궁-팔라존 대결이 이어진다. 두 경기의 승자는 이날 오후 9시 상금 1억원을 걸고 결승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