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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시민과 함께 진주 제3의 기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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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사천·진주 통합 추진과 함께 진주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8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 통해 서부경남 상생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동안 경제와 문화를 두 축으로 부강한 진주의 토대를 하나씩 완성해 가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뒀다"면서 "무엇보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초소형 위성개발, 우주환경 시험시설, 문산 공공주택지구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8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사천·진주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2024.07.08

이어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을 개최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대외적인 확산도 이끌었고,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하나씩 가시화시켜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매료시켜 갈 관광자원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후반기는 진주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매진하겠다"면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로데오거리, 중앙 지하도상가 등 중앙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부터 신속히 마련하고, 성북, 강남,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도 발 빠르게 조성한다.

망진산 일원에는 전통문화체험관, 보행육교, 남강잔도길, 전망대를, 천전동 주택가에는 공립전문과학관, 국립진주박물관, 다목적 문화센터를 조성하는가 하면 3대 국립시설(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국립지질유산센터) 유치와 K-거상 관광루트 사업화에도 체계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간다.

AAV 테스트 베드 조성, 초소형 위성 1단계 재발사, 역세권 배후단지, 정촌~축동 간 국도 개설 등을 통해 우주항공산업이 지역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견인하고, 이번 달 개소 예정인 창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벤처․스타트업이 지역경제 재도약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행정력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동쪽으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추진, 서쪽으로는 진양호 르네상스, 남쪽으로는 정촌 행복드림센터(수영장), 북쪽으로는 집현면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을 추진해 진주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대중교통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변모한다. 내년에 청소년 무상 승차사업, 진주형 MaaS, DRT사업을 적극 추진해 선진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신안동 복합 스포츠타운, 명석지구 체육시설, 혁신도시 복합 문화도서관, 정수장 통합사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사천·진주 통합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대한민국의 세계 5대 우주항공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토대가 돼야 하고, 그 그릇을 키우는 데는 사천과 진주의 통합이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언급하며, "통합의 결과 정부 정책의 수용력이 몇 곱절 커질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발전의 기폭제 역할도 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 2011, 2012년 통합이 성사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지금 사천지역의 반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본다"며 "서부 경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통합 논의는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진주시의 미래 발전과 진주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든 발품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며 "우주항공강국 대한민국의 우주시대와 발맞춰 시민들과 함께 진주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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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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