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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데브시스터즈 차익실현 나섰나 '첫 매도'...오버행 이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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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데브시스터즈 지분, 14.88%에서 12.43%로 2.45%p ↓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주요 주주인 컴투스가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오버행 (Overhang: 잠재적 매도 불량 부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이후 이어진 주가 하락세 속에서 이뤄진 첫 매도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데브시스터즈 주식 17만 3904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번 매각으로 컴투스의 데브시스터즈 지분율은 14.88%에서 12.43%로 2.4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데브시스터즈가 2014년 10월 상장한 이후 컴투스가 처음으로 실시한 지분 매각이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컴투스는 2014년 10월 데브시스터즈의 지분 5.46% 보유 사실을 처음으로 신고한 이후 2018년 12월 9.37%로 지분을 확대했고, 2021년 2월에도 추가 매수해 14.88%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컴투스가 차익실현 기조로 돌아선 것이라면, 남아있는 12%의 지분이 오버행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마이너스 1%로 시작해 장중 마이너스 7%까지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5%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당일인 지난달 26일 7만6300원까지 오른 이후, 지속 하락해 지난 4일에는 4만8700원에 마감하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이후 미국 지표가 부진(200위 밖)하고, 일매출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으면서 주가가 혼돈세에 있다"며 "앞으로 주가는 미국 순위와 국내 매출 순위 추이에 흔들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쿠키런' IP 기반의 콘솔 게임 출시와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승원 연구원은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당일 공식방송에서, 스위치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고 희망한다고 밝혔는데, 콘솔 출시에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쿠키런 시리즈는 게임성 자체가 PC·콘솔에 적합, 일본의 경우, 역량 있는 퍼블리셔(요스타)를 선정했기 때문에, 늦어도 2025년 1분기부터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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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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