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홍남표 창원시장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인근 상권 활성화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5:04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5:04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억 확대 지원
누비전 발행 및 캐시백 추가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에 따른 지역 상권 위축 등에 따라 하반기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금융지원 ▲지역 소비 촉진 ▲고정비 지원하여 어려운 위기의 소상공인에 집중해서 지원한다.

시는 하반기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대출을 오는 17일, 19일 2회로 확대 지원한다. 창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1년간 연 2.5%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5월 23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12층 교육장에서 열린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에 따른 공공기관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5.23

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을 150억원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연령대별로 구매 시기를 달리해 노년층에 구매 기회를 우선 부여해 노년층을 배려했다. 소비자는 1인당 모바일 20만원, 액면가보다 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의 모바일 가맹점에서 누비전으로 결제 시 다음 달에 5% 캐시백 지원해 12%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어시장, 마산 수산시장, 부림시장, 복거리, 창동, 불종거리 등) 중 모바일 가맹점 2265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위생적인 환경, 우수한 서비스를 갖춘 외식 업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종량제봉투, 공공요금,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 이자 지원(1년 연 3.0%) 및 배달료를 지원해준다.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은 6개 민간 배달앱과 공공배달앱(누비고)을 통해 주문하면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는 배달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 모바일 가맹점에서 누비전으로 결제 시 다음 달에 5% 캐시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이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3000만원 예산으로 15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사업도 지속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튀김 로봇 등 점포별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의 70%를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7월 초 사업 시행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정부가 3일 발표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핵심인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어려운 위기의 소상공인에 집중해서 지원한다는 기조 아래 창원시도 구체적 정부 지침이 나오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