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대체 선수 1호 시라카와, 두산에서 '와인드업'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5:19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5:5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대체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어떤 재주를 부릴까.

두산은 8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브랜든 와델의 대체 선수로 시라카와 영입 의사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달했다. 시라카와가 웨이버 공시된 지난 3일 기준으로 두산보다 하위권에 있던 팀이 시라카와를 지명하지 않으면, 두산은 10일 시라카와 공식 영입 발표를 한다. 두산보다 먼저 시라카와를 지명할 수 있는 구단이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가 필요하지 않은 터라, 시라카와의 두산행은 거의 확정적이다.

시라카와 게이쇼. [사진=SSG]

두산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테스트를 받은 KBO리그 56승 출신의 에릭 요키시와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한 시라카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두산은 실전 감각에서 우위에 있는 시라카와를 선택했다.

우완 투수 시라카와는 지난 5월 SSG와 대체 외국인 선수로 계약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공백을 메웠다. 5경기에서 23이닝을 투구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1.2이닝 8실점 난조를 보였던 롯데전을 제외하면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평균자책점 2.49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KBO리그 대체 선수 1호인 시라카와 몸값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라카와는 SSG와 180만엔(1550만원)에 계약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의 최대 보장 금액의 겨우 11%에 불과하다. 대체 외국인 선수 고용 비용은 기존 교체 외국인 선수의 경우와 동일하게 1개월당 최대 10만 달러(1억3800만원)이다.

KIA는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캠 알드레드를 영입하면서 총액 32만5000달러(4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리카르도 산체스의 임시 대체 선수로 영입한 라이언 와이스와 6주간 총액 10만 달러(1억3800만원)에 계약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