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디저트로 즐기는 소비 트렌드 겨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겨울 간식의 대명사인 붕어빵을 사계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동 붕어빵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오뚜기] |
새롭게 출시한 '달콤함에 빠진 붕어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차갑게 조리해 먹는 제품으로 딸기크림, 애플파이 두 가지로 출시됐다. 과일을 원물이 아닌 디저트로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조리 시 냉동 상태의 제품을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4분간 데우면 겉은 파이처럼 바삭하고 속은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붕어빵이 완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과일을 소비하는 방식이 다채로워지면서 색다른 과일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달콤한 과일쨈으로 속을 채운 붕어빵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