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예술적인 감각을 결합한 고급 주거 브랜드를 론칭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 외관, 조경 등 아파트의 각 부분에 예술적 요소를 접목시키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예술적 이미지를 더해 아파트를 고급화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에서도 주거 공간과 예술의 결합이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는 예술과 주거 공간이 융합된 대표적인 사례로, 현대적 디자인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독특한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예술적 요소를 적극 도입한 결과, 높은 주거 만족도를 유지하며 부동산 가치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고급스러운 삶의 질을 추구하며, 주거 공간에서도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기를 원한다. 예술적 요소가 결합된 주거 공간은 단순히 거주하는 장소를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높은 분양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건설사들에게는 매력적인 전략이 된다.
파인건설 리아츠 BI |
파인건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신규 브랜드 '리아츠(REARTZ)'를 선보였다. '리아츠'는 감각적 주거문화의 변화를 바탕으로 다시 시작될 예술적 삶을 위한 A to Z를 의미하며, 오늘의 가치를 넘어 더 높이, 더 예술적인 삶을 사는 순수미술적 주거공간을 목표로 한다. 즉, 아파트라는 일상 속 공간에 예술을 입혀 삶을 풍성하게 한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파인건설은 신규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단지로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원에 위치한 '리아츠 더 인천'을 선보였다. 파인건설은 '리아츠 더 인천'을 통해 예술적 감각과 고급화를 결합한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아츠 더 인천'은 대한토지신탁이 송림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추진하는 아파트로,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은 변화의 기대감이 큰 곳이다.
'리아츠 더 인천'은 단지 주변에서 금송구역, 송림1·2구역, 송림3지구, 송림6구역, 서림구역, 화수·화평구역, 송현1·2차 아파트 등 약 19,000세대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정비사업들이 완료되면 신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인천의 대표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항동을 잇는 '인천 도시철도 제물포연안부두선' 트램 도입 등의 개발 호재도 있어 변화의 기대감이 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림동은 원도심으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크다. 우선 1호선 동인천역, 도화IC(경인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은 앞으로 더 개선될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현대시장, 인천백병원, 송현근린공원 등을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러한 브랜드 론칭과 예술적 감각을 결합한 고급화 전략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예술적 요소와 결합된 아파트가 앞으로의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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