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침수방지대책 추진상황 점검…"지자체·경찰 출입통제 철처"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4:28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4:28

침수취약 주택가·은평소방소 등 현장점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침수방지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자체와 경찰의 철저한 출입통제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1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침수취약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등 침수방지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은평소방서를 방문해 풍수해 대비 긴급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정부 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피해상황 및 대응계획 점검회의를 열었다. [자료=국무조정실] 2024.07.10 sdk1991@newspim.com

먼저 한 총리는 마포구 소재 침수취약 주택가를 점검하면서 "무엇보다 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에서 인명피해가 없어야 한다"면서 "돌발적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산책로에서의 고립, 급류 휩쓸림 사고에 대비해 일선 지자체와 경찰이 출입통제를 확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반지하주택 투명 물막이판에 대해서는 "위험상황에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설치됐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평소 주민들에게 사용방법을 적극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집주인 반대 등으로 불가피하게 물막이판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반지하주택을 위해 구청별로 이동식·휴대용 물막이판을 충분히 확보함은 물론, 구비장소, 사용방법 등에 대한 철저한 주민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업이 있음에도 유사시 재해 취약계층이 신속하게 긴급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동행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시는 동행파트너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과 장비를 충분히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은평소방서를 방문해 김장군 소방서장으로부터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자체·경찰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재난안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응체계 유지는 물론 취약대상지에 대한 정기점검 등 예방활동을 보다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저지대 등 침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은평소방서에서 운용 중인 발전배수차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3대 인명피해 유형 집중관리 ▲현장 중심 재난대응 ▲취약계층 보호 및 피해회복 지원 등 대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