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OECD 국가 부가세 평균 19% vs 한국 10%…인상론 '고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ECD "한국, 장기적으로 부가세율 인상 필요"
국회예산정책처 "세수 확보 측면 부가세 인상"
최상목 부총리 "계획 없다"…공론화 필요성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근 국가재정이 악화되면서 세수확보 수단으로 '부가가치세 인상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1일 OECD가 '2024 한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 인상 필요성을 조언했고, 지난 5월 국회 예산정책처도 세수 확보 차원에서 부가세 인상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부가세율은 지난 1977년 이후 47년간 10%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정권마다 인상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전 국민의 조세저항을 의식해 섣불리 추진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도 현재로서는 추진 계획이 없다면서 선을 긋고 있지만, 중장기 추진 과제로서 공론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국회예정처 이어 OECD도 '부가세 인상' 필요성 제시

지난 11일 빈센트 코엔 OECD 경제검토국 국가분석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언론 설명회에서 "한국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세수 원천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중 하나가 부가가치세 인상"이라고 언급했다.

코엔 실장은 "현재 한국의 부가세 표준세율은 10%인데, OECD 평균 부가세(2022년 기준 19.2%)의 절반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부가세율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나 국책연구기관에서도 우리나라 부가세율 인상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정책연구실장은 지난 5월 발행한 '예산춘추'에서 "한국의 부가세율은 OECD 회원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세수확보 측면에서 부가가치세율 인상은 장점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부가가치세는 세원이 상당히 넓어 세수확보에 유리하고, 대다수 상품에 같은 세율로 부과해 경제적 왜곡도 적다는 설명이다.

◆ 국가재정 적자 심화…세수 확대 위해 검토 필요

지난 2019년 이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확대되는 추세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수치로, 재정건전성 여부와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지표다. 코로나19 기간이 포함됐음을 감안해도 증가 폭이 가파르다.

정부의 중기재정운용 계획까지 합산하면 2019~2027년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연평균 84조 5000억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3.8% 수준이다.

코로나19 충격 여파, 경제 위기로 재정적자 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부가세율 인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충하고 미래 세대의 세금 부담을 낮추자는 논리다.

오종현 실장은 "너무 늦은 시기에 증세를 시작하면 증세가 급격해져 상당한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부가세를 인상하면 현재 은퇴연령계층을 포함한 전 세대가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조세부담에 기여할 수 있고, 미래 세대의 세 부담 수준을 낮출 수 있어 세대 간 형평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부가세 인상은 올 7월 세법개정안에 담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담뱃값과 부가가치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추진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부가세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하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이 복지국가로 나아가려면 부가세를 인상해 세수 원천을 마련해야 하는데, 부가세가 처음 도입된 1977년 당시에도 조세저항이 매우 심했고 그 이후로도 상당히 민감해 쉽지 않은 부분"이라며 "우선 법인세, 유류세, 담뱃값, 주세 등을 순차적으로 인상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