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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시작은 미약, 끝은 창대' 파월인더스 전력 특수 '신예'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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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천연가스 부문도 탄력
생산능력 확대 과제, 투자 활발
밸류에이션 합리적, "수혜 상당"
높은 공매도, 재무상태는 '안정'

이 기사는 7월 4일 오후 3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 끝은 창대' 파월인더스 전력 특수 '신예'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 유틸리티와 가스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 덕에 유틸리티(매출액 비중 23%) 사업도 탄력을 받았다.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력회사에도 분배·제어 관련 장비가 추가로 필요해진다. 파월 측은 자사가 유틸리티 시장에서 배전 변전소의 주요 공급업체로 성장했다고 한다. 배전 변전소는 전력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로, 고압 전력을 받아 저압으로 변환하여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파월인더스트리스의 사업부별 매출액 비율 변화 [자료=파월인더스트리스 결산 보충자료]

천연가스 사업도 마찬가지다. 천연가스는 전기 생산을 위한 연소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이 비교적 적어 소위 '브릿지 연료'로 언급되는데 현재 미국에서는 관련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점증하고 있다. 천연가스 생산이 늘어날수록 필요한 전력과 이에 따른 관련 장비도 증가한다.

5. 생산능력

파월이 당면한 과제 가운데 하나는 생산능력의 확대다. 파월의 생산능력은 최대치에 가깝게 운영되고 있는데 더 많은 주문을 소화하고 싶어도 현재 생산 설비로는 처리하기 어렵다. 이런 까닭에 회사는 올해 3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설비투자 금액(660만달러)을 전년동기 대비 41% 늘리는(전분기 대비로는 16% 증가) 등 시설 확장에 힘쓰고 있다.

관련 행보의 일환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전기 제품 공장 확장 작업이 진행 중이다. 25회게연도 중반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스턴의 또다른 대형 전력제어실 제작(모듈형으로 제작된 다음 현장에서 설치) 공장은 완료된 상태다. 회사의 생산능력이 향상되면 매출액 증가세에 더 속도가 붙고 고정비 분산 효과 따른 이익률 향상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인더스트리스의 배전 시스템 [자료=파월인더스트리스 결산 보충자료]

6. 밸류에이션과 전망

현재 파월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소수에 그치는 까닭에 포워드(통상 결산 미발표 4개 분기 애널리스트 주당순이익 추청치 컨센서스 누계분 기준) 방식으로 밸류에이션을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미 실현된 4개 분기 주당순이익 누계분을 기준으로 하는 트레일링 방식으로 PER을 평가하면 18배다. 시킹알파가 집계한 업계 중앙값 19배는 밑돈다. 포워드 PER(추청치 2건)로 봐도 17배로 이 역시 업계 중앙값 18배를 하회한다. 주가가 급등했어도 아직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밸류에이션에서 읽히는 만족감에 비해 애널리스트 실적 추정치 자체는 크게 고무적이지 않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추정치(2건) 평균값은 24회계연도의 경우 9억313만달러로 30% 증가한 뒤 25회계연도는 9억2365만달러로 증가율이 2%일 것으로 본다. 또 24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은 9.2달러로 123% 증가가 전망된 한편 25회계연도는 8.99달러로 2%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배런스에 따르면 목표가를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1명으로 집계됐는데 그의 12개월 뒤 실현을 상정한 목표가는 145달러로 현재가 144.74달러와 큰 차이가 없다. 아직은 컨센서스라고 할 정도로 추정치가 많지 않기 떄문에 주류의 시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일단 집계된 수치에서는 신중한 기색이 읽힌다.

7. "저평가"

강세론자들은 이런 추청치는 파월을 저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카네기인베스트먼트카운슬의 크리스토퍼 캐리 포트폴리오매니저는 파월에 대해 "회사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다"며 "데이터센터 구축 추세로부터 엄청난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제조업체들의 미국 회귀나 전기차의 점진적인 도입 확대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강세론자들의 주장이다.

파월인더스트리스의 수주잔액과 신규 주문액, 청구액 대비 주문액 추이 [자료=파월인더스트리스 결산 보충자료]

시킹알파에서 주식 분석글을 게재하는 기티스 지지스 씨는 보수적 추정치라는 점을 전제로 하면서도 24회계연도 연간 매출액 증가율을 약 25%, 25회계연도는 약 15%로 전망했다. 또 향후 10년 연평균 연간 매출액 증가율을 약 12%로 예상했다. 10년 뒤에는 매출액이 21억7000만달러가 돼 있을 것으로 본 것으로 23회계연도 연간 매출액 6억9900만 달러 대비 3배를 전망한 셈이다.

8. 재무 안전성

파월에서 눈에 띄는 것은 상당한 공매도 비율이다. 코이핀에 따르면 현재 파월의 유통주식수 대비 공매도 비율은 13%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의 16%에서 하락하기는 했지만 S&P500 구성 종목의 평균값 2%를 크게 넘어서는 등 여전히 높은 수치다. 소형주(파월 시가총액 18억1000만달러)라는 특성과 주가 상승폭이 가팔랐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파월의 펀더멘털 자체는 튼튼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의 결산 내용이나 전망 외에도 재무상태는 견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기부채는 올해 3월 말 '제로(0)'로 집계된 가운데 유동비율은 160%다. 유동비율이 160%라는 것은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이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부채의 1.6배라는 의미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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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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