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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 앞둔 '프로티아', 동물·인체용 진단 제품 다각화..."국내외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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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알레르기 다중진단 검사키트, 이르면 이달 말 출시
하반기 인체용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 192M·항생제 감수성 진단' 상용화 진행 '순항'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 '프로티아'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동물용 진단 제품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말 알레르기 진단 키트 개발을 완료하며 동물 시장 영역 확대에 나선다.

프로티아는 그동안 반려동물(강아지·고양지) 알레르기 진단 제품 '애니티아(ANITIA)' 시리즈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왔다. 최근 말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는 다중진단 검사키트(Anitia Equine IgE I/ Anitia Equine IgE II) 개발을 완료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12일 "현재 개발이 완료 돼, 허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동물용 판매 허가는 인체용에 비해 절차가 간소한 편이다.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수출 허가는 이달 내 완료될 것으로 본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8월 중에는 수요가 조금씩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말은 수출용으로 주력한 진단이다. 국내는 아무래도 말 두수가 생각보다 적지만, 해외는 말을 다양한 분야에서 생각보다 많이 분포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시작은 해외 거래처 요청으로 시장 조사에 나서게 됐다. 조사를 통해 말 산업이 큰 규모의 시장으로 형성돼 있으며, 말 헬스케어 시장도 크게 산업화 돼 있어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존 반려동물용 알러지 키트가 있다 보니, 생각보다 개발은 빠르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말 알레르기 진단 키트 'ANITIA Equine IgE I/ II'는 짧은 검사 시간에 높은 정확도를 선보이며 초목·꽃가루·곰팡이·진드기·벌레 등 다빈도 알레르기 원인물질 120종을 검사할 수 있다. 프로티아에 따르면 실제 전 세계 말의 사육 두수는 약 6000만 마리로, 이중 미국에 1000만 마리가 분포돼 있다.

프로티아 로고. [사진=프로티아]

2000년에 설립된 프로티아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프로티아는 알레르기 다중진단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Q' 시리즈를 선보이며 인체용 진단 시장에서 활약해 왔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에 의해 프로티아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수를 50라인(50종), 64라인(60여종), 96라인(107종), 128라인(118종) 등으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왔다. 그 결과, 현재 국내 시장에서 약 45% 점유율을 확보 중이다.

프로티아는 하반기 '프로티아 알러지Q 192M·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체외 진단 기기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감수성 진단은 상용화 준비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감수성의 경우 새로운 방식의 검사 방식으로 신기술을 적용하다 보니 평가 등에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고 있다"며 "개발 진행 중인 '알러지 192M'는 기존 키트에 변화를 주는 과정으로, 제품 출시 후 수요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티아는 세계 최초로 '전기용량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생제 감수성 진단' 개발을 완료해 올해 하반기 제품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단 시간에 최다 채널로 항생제 감수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지난 2022년 5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 바 있다.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또 다른 제품 '프로티아 알러지Q-192M'는 알레르기 수를 최대 192종까지 진단 가능한 키트로,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검출할 수 있어 알레르기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프로티아는 인체·동물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온 프로티아는 현재 해외 6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중국·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했던 프로티아는 올해 상반기는 레바논·스페인 내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일본 시장으로 첫 진출도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일본 대형 제약사 오츠카제약 계열사인 반려동물업체 '어스펫'과 현지 판매 협업 계약을 맺으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어스펫은 연매출 3조원 규모의 일본 제약사 어스제약의 계열사다.

프로티아는 글로벌 빅마켓인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영역도 확대 중이다. 현재 미국 서부 시장에 진출해 있는 프로티아는 앞으로 동부 쪽으로도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올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동물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미국 시장 내 반려동물 진단 제품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 수출에 이어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수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프로티아 관계자는 "미국은 현재 동물용 진단키트가 진출해 있다. 인체용 진단키트는 연구소로의 물량 진행을 위한 컨택을 하고 있다. FDA 관련 논의 등 현재는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맞춰 최근 기존 건물 안에 호실을 하나 더 추가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티아는 지난 3년 연속 해외 매출액 비중 4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억 원으로 이 중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약 9.8억 원(전체 매출액 45%)을 달성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프로티아 올해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전망한다. 각각 전년 대비 21.54%, 100% 증가한 수치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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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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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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