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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학 중 '마을돌봄터' 어린이 급식 전액 지원한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14일 18:53

최종수정 : 2024년07월14일 18:53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학부모 급식비 부담 크게 덜 것 기대"
경북도,마을돌봄터 현재 69곳 운영....연말까지 13곳 추가·82곳 운영 예정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방학 중 어린이 급식 전액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을돌봄터(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마을돌봄터는 이용료와 급간식비를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에는 급식비 부담이 더 늘어나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방학 중 '마을돌봄터' 어린이 급식 전액을 지원한다.[사진=경북도]2024.07.14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지난 5월 성주와 6월 구미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에서 초등 아동들의 도농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방학 중 급식비 지원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이용 어린이 급간식비 지원 건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마을돌봄터 이용 어린이 2000명에게 방학 중 급식을 무료 제공한다.

'어린이 보듬밥상'은 경북도에서 어린이(6~12세)에게 돌봄공백 없이 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돌봄 시설에서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간식을 제공하게 된다.

마을돌봄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로 특화프로그램, 학습지도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와 이용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아 대기수요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내 마을돌봄터는 현재 69개소가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13개소가 추가 개소돼 8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방학 중에도 돌봄시설에 안심하고 우리 아이를 맡기도록 어린이 보듬밥상을 차리겠다"며 "건강한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자녀 밥걱정을 덜어드리고 맘 편하게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아이들은 경북에 맡겨달라"고 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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