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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여행스케치, 박학기... '포크 포에버' 콘서트 갖는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14:55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14:55

9월 2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개최
지난해 공연 이어 K-포크 브랜드로 자리매김 기대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포크그룹의 동물원과 여행스케치,'학전,어게인 콘서트'를 기획했던 가수 박학기가 한 무대에 선다. 이들은 9월 2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2024 포크음악축제 '포크 포에버(Folk Forever)' 콘서트를 갖는다. 1980년대 말 데뷔하여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해온 이들 포크가수들이 서정성 짙은 무대를 마련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포크 포에버' 공연 포스터. [사진 = 비전컴퍼니 제공] 2024.07.16 oks34@newspim.com

박학기는 1989년 1집 앨범 데뷔곡 '향기로운 추억'이 당시 라디오 차트를 석권하며 100만장 가까운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감미롭고 낭만적인 목소리의 박학기는 6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만큼 시대의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딸과 함께 부른 '비타민'은 각종 CF의 주제가로 사용되었다. 고 김광석의 절친으로 '김광석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의 총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동물원은 1988년 데뷔,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등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0년대를 풍미한 고 김광석이 초창기 멤버였고, 지금은 배영길, 유준열, 박기영 세 뮤지션이 활동 중이다. 근래에는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배경음악을 통해 재조명되었다.

1989년 데뷔한 포크그룹 여행스케치는 자연의 아룸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건 아니겠니', '운명', '옛 친구에게', '왠지 느낌이 좋아' 등 변함없는 포크 감성으로 7080팬들은 물론, 동시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포크 포에버' 공연 제작사인 '비전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해 9월 같은 타이틀, 같은 장소에서 첫 개최된 '포크 포에버'를 계승한 시즌2 콘서트"라면서 "오랜 세월 동안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포크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또 같이 함께 연주하며 노래하는 진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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