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하락 마감...예산안 기다리며 관망세 고조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20:25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20:25

센섹스(SENSEX30)지수 80,502.08(-102.57, -0.13%)
니프티50(NIFTY50) 24,509.25(-21.65, -0.0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2일 인도 증시 벤치마크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13% 내린 80502.08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09% 내린 24,509.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인도 증시 시가 총액은 늘었다. 소형주 중심의 니프티 스몰캡 100지수는 1%, 중형주 위주의 니프티 미들캡 100지수는 1.3% 상승했다.

민트에 따르면 인도 증시 시가 총액은 직전 거래일의 446조 3000억 루피(약 7404조 1170억원)에서 448조 500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하루 뒤로 예정된 연방정부 20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트는 전문가를 인용 "개장 초반 급락한 뒤 반등했지만 은행 및 정보기술(IT)·부동산 섹터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며 "23일 예산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 3기 첫 예산안이 재정 건정성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제조 및 인프라 부문 활성화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소비 부양책 등이 담길 것이란 기대감이 큰 가운데, 전기차(EV)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

이날 석유·통신 분야 대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가 3.5% 하락하며 벤치마크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지난 19일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 악재가 됐다.

인도 대형 IT 기업 위프로는 9% 이상 급락했다.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보고한 것이 충격을 줬다.

한편 코탁증권의 쉬리칸트 초한 리서치 책임자는 "니프티는 24,500포인트, 센섹스는 80,400포인트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24,500포인트와 80,400포인트가 강세에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지만 24,500포인트, 80,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면 분위기 반전이 나타나면서 니프티는 24,150~24,000포인트, 센섹스는  79,000~78,600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래픽=구글 캡쳐] 22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