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업 본격화…점유율 확대 나선다
현지 협력사 통한 사업 확장도 준비 중
온라인 채널 강화에도 나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가 중국 톈진에 정식 매장을 열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톈진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중국 제3의 도시로, 북부지역 최대 항만물류 허브로 알려져 있다. 젝시믹스는 이번 매장을 통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23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톈진의 랜드마크 쇼핑몰 'Riverside66'에 입점해 많은 유동인구를 타깃으로 삼았다. 오픈 당일에는 기념품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몰렸으며, 이벤트로 진행된 요가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톈진매장 개소식 현장.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
작년 상해 팝업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젝시믹스는 'YY스포츠'와의 계약으로 현지 협력사를 통한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중국 중산층 밀집 도시들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 강화에도 나선다. 티몰, 징동닷컴, 샤오홍슈 등 기존 채널을 리뉴얼하고,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우기를 중화권 모델로 확보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온·오프라인 파상공세를 통해 단숨에 점유율을 높이겠다"며 "현지 1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