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HMI 물량, 손익 견고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는 25일 열린 올해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도 법인 상장 전망에 대해 "올 연말 내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
현대차는 인도 IPO 관련해 현재 예비 서류를 제출한 상태고 심사가 진행 중이다. 투자 로드쇼를 진행 중이며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서 검토보고서가 나오면 RHP(Red herring prosepctus)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거쳐 상장을 진행한다며 대략적인 일정을 공유했다.
상장 일정은 SEBI 검토 일정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나 올 연말 상장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인도의 글로벌 증권 시장에 대한 가능성과 인도 HMI 법인의 물량, 손익 부분의 견고함을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HMI 법인이 설립된 지 근 30년이 지났고 제3공장 인수 등과 맞물려 제 2의 도약을 할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했다. 그 중 하나로 인도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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