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서기장 국장에 정부 대표 참석
국가주석 및 총리 면담…양국 협력 당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서거한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오전 하노이 국립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고(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서기장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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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07.24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조문 이후 또 럼(To Lam) 국가주석 및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와 각각 면담하고, 쫑 베트남 당서기장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달했다.
이에 또 럼 국가주석과 찡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에 함께 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또한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전과 한 총리를 대표로 한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여년 만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반자로 성장한 것을 평가하고 "양국의 미래 공동번영을 위해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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