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드, 실적 실망에 2009년 이후 최악의 날…경쟁사 주식도 약세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02:18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02: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포드차의 주가가 2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전날 공개된 실적이 월가 기대를 밑돌면서 포드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2시 58분 포드는 전장보다 16.42% 급락한 11.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기준으로 2009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날 장 마감 후 포드는 2분기 주당 순이익이 47센트, 자동차 매출액이 44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전문가 전망치 68센트를 크게 밑돌았지만 매출액은 440억2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포드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2024.07.26 mj72284@newspim.com

회사 측은 2021년 이전 모델의 차량품질보증비가 2분기에만 8억 달러 증가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최근 품질 개선 노력과 신차 출시가 향후 차량 품질보증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분석가들을 환영하기 힘든 차량 품질보증 비용 증가를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들은 "포드는 2016년부터 2021년 모델의 품질 문제를 언급했으며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가 예상보다 대규모의 품질 보증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드의 실적 우려로 미국 자동차 기업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3.90% 내렸고 스텔란티스도 6.89% 하락했다. 다만 전날 12% 넘게 하락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드는 경쟁사에 비해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높다. 포드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 ratio)은 6.9배로 GM의 4.7배를 앞지른다. 올해 들어 포드차의 주가는 14% 올랐으며 GM은 29% 상승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