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철우 경북지사, 캄보디아서 교류외교 '강행군'

기사입력 : 2024년07월28일 10:46

최종수정 : 2024년07월28일 10:46

캄보디아 캄퐁톰주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경북 보건의료 5개 단체 대규모 자원봉사...경북 푸드페스티벌 개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캄보디아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경북도 보건의료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격려하는 등 교류외교에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7일 캄퐁주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새마을사업, 인적교류 등 교류 증대를 논의한 후 4박 6일 일정으로 추진하는 경북도 보건의료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캄보디아 교류 외교에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캄퐁톰주지사와 야라 수스 외교위원장과 만나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07.28 nulcheon@newspim.com

또 28일에는 한인 마트 케이그라운드(The K-GROUND)에서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 1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케이(K) 푸드 페스티벌(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산업부 차관, 농림수산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 현지 진출 한국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판촉 행사를 축하하고, 샤인머스캣(포도)을 비롯한 과일, 음료, 홍게 간장, 떡볶이, 조미김 등을 포함한 도내 16개 시군 31개 사 1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이어 이 지사 일행은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두고 현지에 진출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베리워즈(이륜 전기오토바이)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한다.

앞서 이 지사는 27일 캄퐁톰주지사와 야라 수스 외교위원장과 만나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하고 새마을사업, 의료봉사, 교육, 인적교류를 비롯한 경제와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누온 파랏 캄퐁톰주지사는 "이번 협정체결을 기회로 양 지역이 친밀하고 가까운 친구가 되기를 희망하며 그간 10회에 걸쳐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교류 외교에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보건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북도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07.28 nulcheon@newspim.com

의료진(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과 약사, 자원봉사센터, 행정 등 지원 인력 92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지난 25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단은 내과, 신경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14개의 진료과에서 진료와 임상병리 검사를 병행해 의료 소외 지역 현지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인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는 그동안 3만6000여 명을 진료했고,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도 방역 및 의료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인연을 지속해 왔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의료봉사와 경북 우수 농수산 특산품 판촉 행사와 같은 다양한 교류 확대가 캄보디아와 우호적인 관계 유지는 물론 케이(k) 한류 바람을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하는 디딤돌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