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빅쇼트' 3인방 금 사라 ② 강세론자들의 세 가지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P모간 금값 전망은
UBS-씨티도 '비중 확대'
금값 상승에 웃는 ETF와 종목

이 기사는 7월 29일 오후 3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2024년 말 금값이 온스당 2500달러까지 오른 뒤 2025년 2600달러까지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7월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2488.4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고 2381달러로 후퇴한 금값이 2024년 3분기 온스당 평균 2425달러에 거래된 뒤 4분기 2500달러까지 오르고, 2025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2550달러와 2분기 2570달러로 상승한 뒤 3분기 2500달러로 후퇴했다가 4분기 2600달러로 고점을 높인다는 예측이다.

JP모간은 7월15일자 보고서에서 "금값의 구조적인 강세 전망을 2022년 4분기부터 유지하고 있다"며 "2024년 금값 상승은 예상보다 강하게 전개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여기에 중앙은행의 매입까지 구조적인 여건이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006년부터 지속됐던 미국 10년물 실질금리와 금값의 동조 현상이 2022년 이후 깨졌고, 경제 및 지적학적 리스크가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금값의 상승에 힘을 실었다고 JP모간은 강조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pivot, 정책 전환)이 9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책자들이 예상보다 공격적인 통화완화 기조를 취할 경우 금값이 이번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JP모간은 예상한다.

골드바와 금주화 [사진=블룸버그]

이 밖에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금 현물 가격이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온스당 3000달러 선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인공지능(AI) 테마를 앞세워 고공행진했던 빅테크의 상승 모멘텀이 한풀 꺾인 한편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데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의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UBS도 보고서를 내고 "지정학적 마찰과 미국의 과도한 재정 적자, 여기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금의 투자 매력을 높인다"고 전했다.

뉴몬트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금 매입을 추천한 '빅쇼트' 3인방 가운데 대니 금 현물에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 스프롯 피지컬 골드 트러스트(PHYS)를 대량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모세스의 투자 전략을 추종하는 데 제격이라고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금 현물에 투자하는 대표 상품으로 SPDR 골드 셰어스(GLD)와 아이셰어 골드 트러스트(IAU), 애버딘 피지컬 골드 셰어스 ETF(SGOL), 밴엑 머크 골드 트러스트(OUNZ) 등이 꼽힌다.

2004년 11월 출시된 GLD는 총 운용 자산 규모가 650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평균 거래량이 600주를 넘어설 정도로 손바뀜이 활발하다.

펀드는 2024년 초 이후 14.21%의 수익률을 올렸고, 최근 1년간 19.11%의 운용 성적을 냈다. 3년과 5년 누적 수익률은 각각 9.01%와 10.19%로 파악됐다.

운용 보수를 0.4% 부과하는 상품은 포트폴리오를 금 현물로 채우고 있다. 운용 수익률이 금 시세에 연동하는 셈이다.

블랙록이 2005년 1월 선보인 IAU 역시 금 현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며, 총 자산 규모가 297억달러로 파악됐다. 운용 보수는 0.25%.

2024년초 이후 수익률이 14.32%를 기록했고, 최근 1년 수익률은 19.24%로 나타났다. 1개월 사이 1.23%의 성적을 낸 펀드는 3년과 5년간 각각 9.18%와 10.37%의 누적 수익률을 창출했다.

2009년 출시된 SGOL은 운용 보수가 0.19%로 낮고 총 자산 규모가 약 33억달러로 집계됐다. 1개월 평균 거래량은 약 320만주로 나타났다.

OUNZ는 2014년 출시한 이후 약 10년 사이 총 운용 자산 규모를 10억달러로 확대했다. 최근 1개월 평균 거래량은 약 112만주로 제한적이었다.

이들 두 개 역시 2024년 초 이후 14% 선의 수익률을 냈고, 최근 1년간 운용 성적은 19% 선으로 대동소이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광업체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상품도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총 운용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밴엑 골드 마이너스 ETF(GDX)가 142억6400만달러로 1위에 랭크됐고, 52억5000만달러인 밴엑 주니어 골드 마이너스 ETF(GDXJ)와 5억5200만달러의 아이셰어 MSCI 글로벌 골드 마이너스 ETF(RING)이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6년 출시된 GDX는 최근 1개월 평균 거래량이 약 1800만주에 달했다. 포트폴리오에 뉴몬트(14.34%)와 바릭 골드(8.45%), 휘턴 프레셔스 메탈스(7.08%), 프랑코-네바다(6.30%) 등을 편입한 펀드는 2024년 초 이후 16.70%의 운용 성적을 냈고, 1년간 16.21%의 수익률을 올렸다.

금광주 펀드 가운데 레버리지를 동원하지 않고 202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RING으로 확인됐다.

2012년 1월 블랙록이 출시한 상품은 포트폴리오에 뉴몬트를 20.74% 편입했고,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와 바릭 골드를 각각 13.77%와 11.90%씩 담았다.

이 밖에 앵글로골드와 킨로스 골드를 각각 4.76%와 4.69% 편입한 펀드는 연초 이후 19.96%의 성적을 올렸고, 최근 1년간 수익률 역시 22.39%로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3년과 5년 누적 수익률은 각각 4.31%와 7.48%로 제한적이었다.

한편 세계금협회(WGC)은 1970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율 기준 2~5% 상승할 때 금값은 평균 8% 상승했다"며 분산 투자 측면에서 금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주요 펀드가 일제히 포트폴리오에 담은 바릭골드와 뉴몬트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금값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는 전략이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바릭 골드(GOLD)는 1983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간판을 올린 광산 업체로, 금과 함께 구리 광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업체의 주가는 최근 1개월 사이 7.43% 뛰었고, 6개월간 13.31% 랠리했다. 반면 1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2%와 5% 선에 머물렀다.

뉴몬트(NEM)는 1921년 설립된 후 미국 네바다와 콜로라도, 캐나다 퀘벡과 온타리오, 이 밖에 아르헨티나와 페루 등 전세계 곳곳에서 광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광산 업체다.

2024년 초 이후 업체의 주가는 14.23% 상승했고, 1년간 8.88% 올랐다. 1개월 상승률이 12.2%로 파악됐고, 5년 수익률은 26.61%로 나타났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