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하마스 군사지도자 모하메드 데이프, 7월 공습서 사망"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9:42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0:26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야가 암살당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 조직 수장인 모하메드 데이프가 지난 7월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13일 데이프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제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이란 시민들이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장례 차량이 이동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이스라엘은 당시 공습으로 하마스의 사령관인 라파 살라마가 사망했다고만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데이프가 사망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여왔으며, 하마스는 데이프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발표는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테헤란을 방문한 도중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살된 다음 날 나왔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의 배후임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지만, 이란은 보복을 천명했다.

이스라엘은 하니야 제거 하루 전에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 사령관 가운데 한 명인 푸아드 슈크르를 암살했다. 이스라엘의 잇단 암살 공격으로 하마스는 정치 분야에서 1·2인자가 모두 사망했으며, 군사분야에서도 정예부대인 알카삼 여단의 지도자가 제거됐다. 

데이프는 하마스의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수장으로 지난 1990년대 알 카삼 여단을 창설한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데이프가 지난 1996년 수십 명의 이스라엘인을 죽인 버스 폭탄 테러의 배후이자,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기획한 인물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와 더불어 이스라엘의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꼽혀왔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