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쓰쿠루, '스페이스+아트' 기획관 기획… 'EFAS'의 건축 음향 솔루션 적용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13:38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3:38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브랜딩 프로덕션 쓰쿠루(TSUKURU)가 자사가 기획하는 '스페이스+아트' 기획관에 'EFAS'의 건축 음향 솔루션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두 개의 방, 네 개의 의자'를 주제로 하는 해당 기획관은 전시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주최, 아트&공간 기획사 ㈜세라핌컴퍼니가 주관하며, 8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또한 해외의 건축 음향 자재 브랜드를 수입/유통 및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EFAS'는 메인 파트너로 나서, 흡음, 차음, 방음 시공을 통해 이루어지는 공간 음향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공간 경험에 앞서 결정적인 공간의 '소리'를 가다듬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전시 공간에서는 EFAS의 차음/방음 설계가 적용되어, 거대하고 붐비는 페어 장내에서 소리가 효과적으로 차단되고 몰입도가 높아지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EFAS는 공간의 국내 유수 토탈 어쿠스틱 솔루션 기업으로 골목의 작은 카페부터 대형 콘서트홀과 전시장까지 수많은 현장 경험을 쌓아 소리가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EFAS는 주요 수입사가 적을 둔 스위스를 비롯해 유럽 곳곳에서 1년 이상 현장 워크숍 및 실습을 통해 흡/차음재 시공 감각과 기술을 갖췄다.

EFAS의 주력 브랜드는 바스와(BASWA)와 클립소(CLIPSO)이다. 바스와는 30여 년 역사를 가진 유럽 대표흡음 플라스터 제품으로 미세한 천연 대리석 가루를 흡음 패널에 덮은 뒤 건조하여 시공한다. 견고하고 미세한 공기구멍은 수십 년이 흐른 뒤에도 소음을 차단해 훌륭한 공간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클립소는 기능성 텍스타일 기술을 선도하는 프랑스 브랜드다. 폴리에스터로 직조된 원단에 폴리우레탄을 코팅 후 미세한 수만 개의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가공된 원단은 강하게 스트레칭 후 설치되는데, 강한 탄성을 지닌 원단의 막membrane 진동은 공간의 중저음역 소음을 저감 하는 효과를 준다. 그뿐만 아니라 원단 형태인 클립소는 백라이트 광천장 타입의 'CLIPSO LIGHT' 라인도 갖춰 조명의 형태로도 다양한 환경에 솔루션 적용할 수 있다.

EFAS의 성원준 본부장은 "'좋은 공간'에 대한 인간의 기준과 수요는 과거와 다른 차원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공기의 질이 호흡을 편안하게 하듯 소리의 질은 공간 내 몰입을 주관하고, 몰입은 인간의 감정과 경험 전반을 정교하게 가다듬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축 음향 시공은 미술관, 사무실, 상업 공간, 요식 공간, 주거 공간 등 성격을 가리지 않고 공간 경험을 개선하고 완성도를 높인다. 안도 다다오, 자하 하디드, 렘 콜하스, 헤어초크 드 뫼롱 등 전 세계 유명한 건축가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자재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루이비통 메종 서울, 슈프림 서울, 애플스토어 등이 흡음재를 설치했고, 제품과 브랜드 전반의 경험에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네이버 1784와 라인프렌즈 등 오피스/업무 공간에서는 집중의 밀도와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흡음재 파트너로 EFAS가 선정되기도 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