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일 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구·경북권에 2일 밤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비가 내리는 동안 열대야가 한 풀 꺾일지 기대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불볕더위 속 백일홍 찾아든 나비.2024.08.02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2일 오후 6시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경북북서내륙(상주)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다며 이날 밤(21~24시)까지 대구, 경북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소나기의 특성 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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