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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양궁 대표팀 컨디션까지 챙겨…전종목 석권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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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전부터 직접 챙겨, 연습 환경·장비·선수 컨디션까지
평소에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 정신적 멘토 역할까지
임시현 선수 "대표팀 좋은 결과에 가장 큰 도움 준 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전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으로 이를 뒷받침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이번 2024년 파리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양궁에서 5개 종목을 석권한 것은 사상 최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 양궁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양궁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4일 마지막 남자 개인전까지 최정상에 오르며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세계 양궁사에 써내려간 이 대기록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의 땀과 피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선수들은 파리대회 포디움의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열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개막식 전 현지 도착해 준비 상황 직접 점검, 시작부터 끝까지 지원

대한양궁협회는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진정성 있고 꾸준한 지원도 큰 힘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결같이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번 파리대회 역시 양궁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방위 맞춤형 지원 금빛 결실을 맺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인 3년 전부터 일찌감치 파리대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과 컨디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양궁협회와 협의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을 재현한 실전 연습 환경, 슈팅 로봇을 비롯 첨단 R&D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훈련 장비 및 기술, 축구장 소음 체험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특별 훈련을 지원했고, 파리 현지에서의 대표팀 전용훈련장, 식사, 휴게공간, 동선까지 총망라한 지원을 이뤘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정 회장은 이번 파리대회를 위해 개막 이전부터 직접 준비 과정을 챙겨왔다. 양궁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대통령 프랑스 순방길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 파리 현지 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정 회장은 파리대회 개막식 전에 현지에 미리 도착해 우리 선수들의 전용 훈련장과 휴게공간, 식사, 컨디션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고, 양궁 경기 기간 내내 현지에 체류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세심하게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또한 양궁 마지막 경기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모든 주요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양궁협회 관계자, 프랑스 현지 교민들과 선수들을 직접 응원했으며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10연패를 달성한 시상식에서는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부상을 수여하며 진정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양궁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평소에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정신적인 멘토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자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전훈영 선수를 별도로 찾아 격려한 것도 이러한 정의선 회장의 진정성을 보여줬다. 정의선 회장은 여자 개인전이 끝난 후 대회 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이끌고, 자신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한 전훈영 선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평소에도 종종 선수들과 만나 격의 없이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태블릿 PC, 마사지건, 카메라, 책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이러한 정 회장의 진심이 선수들에게 전달돼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한 후 정 회장에게 달려가는 모습도 포착되곤 한다. 파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정의선 회장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임시현, 김제덕, 김우진 선수 등이 여자 단체, 남자 단체, 혼성 단체, 여자 개인, 남자 개인 금메달을 직접 걸어줬다.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후 임시현 선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은 정의선 회장님"이라며 "정의선 회장님이 많은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2021년부터 파리대회 준비, 체계적인 지원으로 최고의 성과

현대차그룹은 파리올림픽을 맞아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번 파리대회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양궁협회와 협의하며 준비했다.

먼저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했다. 파리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진천선수촌에 건설하도록 해 국가대표팀은 경기장의 특성을 몸에 익히며 체계적인 연습을 시행했다.

파리대회에서 예상되는 음향,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해 모의대회를 치렀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개발해 제공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한계에 도전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의해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 적응 훈련도 진행했다. 6월 29일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관중 앞에서 약 40분가량 남자선수들과 여자선수들이 각각 팀을 이뤄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무엇보다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약 10여 km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통째로 빌려 양궁 국가대표팀만을 위한 전용 연습장을 마련했다. 이번 파리대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예선 경기 후 본선 경기까지 2일의 공백기간이 발생했는데, 이 시기에 전용 훈련장에서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훈련할 수 있어 선수들의 호응이 높았다.

전용훈련장과는 별도로 경기장에서 약 300미터 거리에 대표팀 휴게 공간을 마련해 시합과 연습 틈틈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음. 휴게실뿐 아니라 의무치료실, 라운지를 갖춘 곳으로, 편히 쉬며 샤워, 물리치료는 물론 맞춤형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는 한식을 비롯해 소화가 잘 되고 체력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준비했다. 대한체육회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베테랑 영양사가 양궁선수들을 위해 구성한 식단을 토대로 프랑스 내 한식 케이터링 업체를 선정해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들을 제공했다.

또, 대회 기간 선수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심리 전문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도 동행하도록 했다. 선수들은 한국에서 훈련할 때부터 이들 전문가들로부터 긴장과 스트레스가 심할 때 호흡 및 명상으로 긴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훈련과 함께 심리적인 고충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양궁 훈련장비와 훈련기법을 개발해 지원했다. 이미 최고의 양궁 실력을 갖췄지만, 이를 더 완벽하게 펼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 R&D 기술을 활용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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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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