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블랙먼데이' 공포에 다우선물 1200P↓...애플·엔비디아·테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다우지수 선물과 나스닥 가격이 각각 1000포인트 넘게 빠지는 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역대급 폭락 장을 연출한 가운데,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시장은 '블랙 먼데이' 공포에 사로잡혔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238.00포인트(4.43%) 하락한 5133.25,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1243포인트(3.2%) 빠진 3만8576.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 100선물은 1110.75포인트(5.99%) 내린 1만7445.50을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고용 등 지표 부진에 따른 미 경제 침체 우려, 앤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글로벌 자금 이탈,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등에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는 역대급 하락장이 펼쳐졌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4451포인트(12.4%) 폭락해 사상 최대 낙폭을 경신했는데, 이는 3836포인트 떨어졌던 지난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도 뛰어넘은 수준이다. 미국의 침체 우려에 더해 일본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로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엔/달러 환율이 141엔대까지 떨어지면서 일본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불거진 것 역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지목됐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8.77% 급락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대 낙폭을 보였고, 코스닥지수도 11% 넘게 급락하며 600대로 내려앉았다. 지수가 급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장중 '서킷브레이커(일시 거래 중단)'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지난 2020년 3월 19일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 외에도 대만 자취안지수가 8.4%(1,807.21포인트) 급락 마감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가량 내리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시장의 침체 우려를 키운 건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4.3%까지 치솟으며 경기 침체를 가늠하는 '삼의 법칙' 지표가 발동됐고, 위험회피 심리가 빠르게 확산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이미 냉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동결이 실수였다는 지적이 나왔고,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큰 폭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이날 현재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하는 '빅 컷'을 단행할 가능성을 99.5%로 반영하며 사실상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금리 인하 관측에 힘이 실리며 채권 금리는 폭락하고 있다. 1주 전만 해도 4%대였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3.692%로 한 주 만에 약 50bp(1bp=0.01%포인트)가 빠졌고, 2년물 채권 금리는 3.701%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 = 셔터스톡]

침체 우려에 더해 워런 버핏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 지분을 올해 들어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는 소식,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설계 결함에 따른 공급 지연 가능성 등도 빅테크 종목을 둘러싼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9% 가까이 하락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도 주가가 14% 넘게 폭락 중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구글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위험 회피 속 비트코인 가격도 17% 넘게 빠지며 5만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증시 급락에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현재 54도 넘어서며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초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이어가며 경제 지표에 시선을 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미국의 서비스업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미 공급관리협회(ISM), S&P글로벌의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제조업 PMI가 50을 하회하며 8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한터라 시장은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업황도 악화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가 나올 경우 시장의 침체 우려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일에는 6월 무역수지 및 8월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8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도 이번 주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도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와 더불어 에어비앤비, 우버, AI 수혜 종목으로 주목받았던 슈퍼 마이크로컴퓨터 등의 실적 발표에도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란이 이르면 5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설 것이란 관측 속에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3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과 헤즈볼라의 공격이 이르면 5일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높아진 중동 긴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제유가는 이날 내림세다.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부각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47달러(1.97%) 내린 72.07달러를 가리켰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1.31달러(1.74%) 빠진 75.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