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스피 하루만에 급반등 '매수 사이드카' 발동...4년 2개월만

기사입력 : 2024년08월06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08월06일 16:32

코스닥도 매수 사이드카, 2020년 6월 이후 처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동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4년 2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6일 오전 9시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0.71포인트(4.12%) 상승하며 2,54.26에, 코스닥은 22.46포인트(3.25%) 상승한 713.74로 장을 시작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대비 4.80원(-0.36%) 하락한 1,370.0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2024.08.06 yym58@newspim.com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6.75포인트(p)인 5.06% 상승한 347.20이었다.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90.80p(7.99%) 상승한 1226.80p, 코스닥15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65.16p(5.64%) 상승한 1218.65p였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2020년 6월16일 이후 1512일만이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은 개장 이후 강한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67p(4.29%) 상승한 2546.22, 코스닥은 37.96p(5.49%) 오른 729.24에 거래 중이다.
 

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