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NHN, 2Q 영업이익 36%↑...순이익은 '티메프' 대손 반영 7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결제·광고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8.7% 증가
정우진 대표 "하반기 경영 변수 선제 대응...게임 부문 경쟁력 강화 노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게임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결제 및 광고, 커머스 부문의 호조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6일 NHN은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994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6.3% 늘어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최근 발생한 티메프(티몬, 위메프) 사태로 102억 원가량의 대손상각비가 반영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70% 줄어든 46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NHN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로 매출 6135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 당기순이익 80억 원을 집계한 바 있다. 실제 실적은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이익 기여도가 높은 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이 비수기를 맞아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의 감소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커머스 사업의 경영 효율화, 콘텐츠 부문의 이익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는데, 영업외비용에서 티몬향 NHN 페이코 미수 채권이 약 102억 원 규모로 상각비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여러 상황들이 정리되면 회계 반영이 좀 더 명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채권 회수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고, 최대한 회수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진 NHN 대표 역시 실적 컨콜을 통해 "NHN 페이코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원만한 성장 및 적자 개선 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티메프 관련 이슈로 일부 영향을 받았다"며 "이에 대응하여 NHN 페이코는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당 가맹점 발 결제권의 환불 신청을 받는 등 적극적 대응 체계를 구축, 관련 채권의 정산 회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2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10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웹보드 게임 시장의 비수기 영향과 함께 연초 진행한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10주년 이벤트의 역기저 영향이 작용한 탓이다.

반면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2958억 원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 KCP의 경우, 국내외 가맹점의 거래 금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 상승했고, NHN 테코라스는 전분기 대비 쿠폰 거래액이 22%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57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연결 편입 효과 덕분이다. 기술 부문 매출도 98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자료=NHN]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작년 대비 정부 예산 자체가 올해 한 2배 정도 증가됐다"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련된 사업들, 컨설팅 사업이 마무리됐고,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환 사업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은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우진 대표는 "NHN의 재화 관리 노하우를 담은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 시티는 연내 북미를 포함한 타깃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고, 오는 8일에는 SNG(Social Network Game) 장르의 신작 게임 우파루 오딧세이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우파루 오딧세이가 잊고 있던 SNG의 재미를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수많은 우파루를 수집하는 본연의 재미와 속성 조합을 통한 전략적 대전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도 SNG의 재미를 다시금 일깨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다만 최근 2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키스트 데이즈'는 PC 버전 출시를 희망하는 테스트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 버전 우선 출시 계획에서 모바일, PC 버전 동시 런칭 변경을 검토하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 확보를 위해 출시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일부 조정했다.

정 대표는 "NHN은 최근 대내외 경영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위주의 지속 성장과 그룹 전반의 경영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불투명한 경영 변수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본연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