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수수료 인하로 업주 잡은 요기요…배민·쿠팡이츠 따라잡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이트 요금제' 도입, 최대 4.7%까지 수수료 인하
업주들, 요금제 변화에 긍정적 반응
가장 낮은 수수료로 경쟁력 강화 나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수수료로 따지면 요기요로 주문 많이 들어오는 게 제일 낫지 않나요? 요기요에 메뉴나 배달 팁을 제일 저렴하게 해놓으려고요. 4.7% 수수료 노려봅니다."

요기요가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하는 요금제를 신규로 도입하자 업주들 사이에서는 반신반의하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해당 의견과 함께 "일단 해서 나쁠 것이 없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배달 앱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이 외식업주 대상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경쟁 앱 배달의민족·쿠팡이츠보다 낮춘다. [사진=요기요 사장님 사이트 캡처]

6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가 '라이트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배달 3사 중 중개 수수료가 가장 낮아졌다. 현재 기준 배달앱 중개 수수료는 ▲배달의민족(배민) 9.8% ▲쿠팡이츠 9.8% ▲요기요 9.7%다.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는 별도의 가입 비용 없이 요기요에 입점한 점주라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다. 가게 배달과 요기 배달 모두 9.7%의 수수료로 책정되어 있다. 

요기요는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대상 가게라면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전액 지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게로부터 배달비를 받지 않는 '가게 배달'의 경우에도 요기요가 배달비를 부담하는 점이 경쟁 업체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달 31일 배민도 멤버십 '배민클럽'의 무료 배달 혜택이 가게 배달 식당에도 적용된다고 밝혀, 큰 메리트는 아니다.

점주들을 이끈 것은 요금제가 최대 4.7%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게마다 매출 목표나 성과 기준은 모두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데 그 구간에 맞게 달성할 때마다 수수료율이 점차 인하되는 시스템이다. 모든 혜택을 최대치로 적용해야만 4.7%에 도달할 수 있지만, 어차피 타사 요금제가 10%에 달하는 상황에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판단이 점주들을 요기요로 이끌고 있다. 

배달 3사 플랫폼 이미지. [사진=인터넷 갈무리]

요기요가 갑자기 중개 수수료를 인하한 것은 업계에서의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빅데이터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7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35만 435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57만 명) 늘었는데, 업계 1, 2위인 배민과 쿠팡이츠의 이용자 수는 늘어난 반면 요기요 이용자 수는 감소했다. 요기요 MAU는 올해 내내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내놓은 네이버플러스와의 멤버십 제휴도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이 멤버십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업계에서는 요기요가 첫 요금 조정을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고 보고 있다. 요기요는 기존 12.5%의 수수료에서 단 한번도 이를 조정한 적이 없다. 

다만 요기요는 수수료 인하 이유에 대해 '상생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청솔 요기요 본부장은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과의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요기요의 주요 파트너인 가게 사장님의 부담을 줄여 배달앱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업계의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배민은 오는 20일부터 '배민클럽'을 공식 유료화할 예정이다. 정식 가격은 3990원이지만 20일부터 가입할 시 프로모션 가격인 1990원으로 책정된다. 배민은 이를 위해 스타벅스, GS더프레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 중이다.

쿠팡이츠는 오는 7일, 쿠팡 멤버십 요금 상승 효과에 따라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의 멤버십 '와우회원' 월 요금은 7890원으로 오르는데 해당 멤버십 혜택 중 쿠팡이츠 무료 배달도 포함돼 있다. '탈팡족' 규모에 따라 쿠팡이츠의 이용자 수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