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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전통공예 알린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10:18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10:18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 C01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한복 박람회 '2024 한복상점'에 협력관으로 참가해 전통공예를 알린다고 9일 밝혔다.

'2024 한복상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박람회다.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 한복상점 국가유산진흥원 협력관. 공예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2024.8.9 [사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진흥원은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관과 서관, 탑승동 3곳에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관과 서관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전통문화상품 판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탑승동에 마련된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전승공예품의 전시와 체험, 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한국전통문화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관 부스를 꾸몄다. '사랑방'을 콘셉트로 채상 조명, 라운드 소반, 복주머니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 공예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궁중문화축전 굿즈와 모두의 풍속도 시리즈 등의 문화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2024 한복상점' 주요 고객인 20~30대를 겨냥해 감성적인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연출했다. 국가유산진흥원 협력관은 2관 C01에 위치한다.

이 외에도 협력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죽 참(노리개)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볼 수 있다.(1일 선착순 50명) '가죽 참 만들기 체험'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 후 체험 가능하다. 또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민화 패브릭 파우치 만들기'가 운영된다. 공예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2024 한복상점' 협력관을 기획한 강정임 국가유산진흥원 공항사업팀장은 "이번 '2024 한복상점' 참여로 전통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에게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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