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내주 가자 휴전 협상 재개...하마스 대답은 아직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10:58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10:5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다음 주에 재개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정상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5일 회담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격에 연기 피어오르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들 국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을 중재해 온 국가들로, 회담 장소는 카타르 도하나 이집트 카이로로 제안했다.

정상들은 "기본 합의는 테이블 위에 놓였고 이행 세부 사항만 결론 내면 된다"며 "낭비할 시간이 없고 어느 쪽도 더 이상 지체할 구실도 없다. 인질을 석방하고 휴전을 시작해 합의를 이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본 합의를 이행하고 이행 세부 사항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다음 주 협상 대표단이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하마스 측에서의 입장은 없다.

일각에서는 이란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예고한 상황에서 휴전 협상이 어렵단 진단이 나온다.

이란이 보복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지난달 31일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사건이기 때문이다.

또 새롭게 선출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200여 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인질로 잡아간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기획·주도한 인물이어서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