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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컴투스홀딩스 " '제노니아' 글로벌 확장…하반기 엑스플라 블록체인 집중"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11:56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11:56

'제노니아' 대만 출시, 일 평균 매출 약 3억원
'XPLA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하이브'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상반기 '제노니아'·'소울 스트라이크' 등 주요 게임들을 견조한 매출 성과를 이어가며 하반기 엑스플라(XPLA) 블록체인 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9일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79억 원,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MMORPG '제노니아'의 글로벌 확장 및 마케팅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노니아'는 지난 6일 '전계: 제노니아'라는 타이틀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대만 권역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 글로벌 전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이날 열린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MMORPG '제노니아' 대만 출시 평가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제노니아는 지난 6일에 대만 출시를 완료해 현재 8개의 서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조만간 업데이트 콘텐츠도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론칭 후 일 매출 약 3억 정도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전체 매출의 한 50%가량이 PC에서 나오고 있다. PC 매출이 많이 나오기에 마켓 순위에서 상대적으로 낮아 보여 아쉽지만 결제 수수료 및 수익성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개선이 진행된 만큼 재논의할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에 흥미를 느끼는 유저들을 모으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PC방 프로모션 등의 대규모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과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 마케팅 활동 그리고 전통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 다각도의 활동이 진행 중이다.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 마케팅은 계속 늘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 내년 1분기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를 PC 및 콘솔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PC 및 콘솔 게임으로도 신작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에서 게임성이 뛰어난 게임들을 발굴해 모바일,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하기로 방향을 잡고 있다. 다양한 퍼블리싱 소싱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검토 되고 있는 개발사 M&A와 자체 제작 프로젝트는 없다"며 "퍼블리싱 사업을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축적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새로운 플랫폼에서 발휘해 국내 많은 인디게임들이 출시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CI [사진=컴투스홀딩스]

하반기부터는 XPLA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통해 사업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자회사 제나애드가 개발한 AI 기반 생성형 웹3 플랫폼 '배칭 AI(Batching AI)', '코드캐싱', '메타매치' 등 XPLA에 온보딩되는 웹3 게임은 AI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트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2분기 누적 온보딩 게임 갯수는 12개로, 올해 말까지 20개 게임의 온보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 코드캐싱, 매드월드, 배틀차일드 등이 엑스플라에 탑재돼 2025년에는 비질란테 등 다양한 웹3 게임을 온보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웹(Web)3를 기반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코드캐싱은 AI 기술을 활용한 웹3 퍼즐 프로젝트로,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유저들이 문제를 자유롭게 출제하고 참여해 웹3 형태의 퍼즐 게임으로, 일부 수익화가 가능한 모델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XPLA 블록체인의 고성장에 현재 컴투스홀딩스의 게임과 XPLA 블록체인 수익 비중은 약 9대 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게임이 신규 온보딩 될 때마다 관련한 트랜잭션 수익이나 여러 가지 수익이 발생한다.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통해 구상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이 부분을 점차 성장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상품 패키징을 다변화시켜 중화권·동남아·인도 지역으로 사업을 계속해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 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게임을 지속 출시하고 XPLA 블록체인 사업과 하이브 플랫폼을 동반 성장시킬 계획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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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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