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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구영배 소유 '반포자이'·큐텐 수십억대 채권 가압류 인용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2:25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2:25

삼성금거래소 36억 청구…부동산가압류 인용
큐텐·자회사 상대 42억대 채권가압류도 인용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정점에 있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소유의 반포자이 아파트가 가압류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삼성금거래소가 구 대표를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가압류는 채무자가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처분하지 못하도록 미리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명령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7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있다. 2024.07.30 choipix16@newspim.com

가압류된 부동산은 구 대표와 배우자가 7대 3 비율로 공동보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아파트로 청구 금액은 36억여원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큐텐과 관련한 42억원가량의 채권도 가압류했다.

지난달 29일 문화상품권과 쿠프마케팅이 각각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6억9700여만원 상당의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몰테일 인코퍼레이티드가 큐텐 피티이 엘티디를 상대로 낸 35억9600여만원의 채권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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