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목포 출신 남진 등... 목포 소재로 한 앨범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2:40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2:40

가요계 중견제작자 안치행과 박홍률 목포시장 의기 투합
가수 설운도, 김용임, 강진, 최영철, 권미희, 김진웅도 참여
'목포노래 큰잔치' 신곡 11곡, 목포시장이 작사에도 참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목포 출신의 가수 남진과 후배 가수들이 목포를 테마로 한 앨범을 발표한다. '목포노래 큰잔치'라는 타이틀로 발표되는 이 앨범은 목포 출신 작곡가이자 제작자인 안치행과 남진, 박홍률 목포시장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다. 가요 기획사를 운영했던 '안타 프로덕션' 대표 안치행이 고향 후배인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목포 출신 가수들이 참여하여 목포를 홍보하는 노래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하여 목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박시장과 안치행은 목포 인근 진도군 조도면 동향이다. 남진 역시 목포 유달산 자락인 유달동 태생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목포 노래 큰 잔치' 앨범 참여 가수들. 남진과 그의 후배들인 설운도, 강진 등이 함께 했다. [사진 = 안타프로덕션 제공] 2024.08.12 oks34@newspim.com

'연안부두', '사랑만은 않겠어요' 등 수많은 노래의 작곡가이자 음반 제작자인 안치행 대표는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가요를 활용한 지역 홍보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목포는 항구가 있고, 저마다 사연이 많아 노래 만들기가 참 좋은 곳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 방방곡곡 홍보 가요들을 계속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목포는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의 고향이기도 하다.

'목포노래 큰잔치'를 타이틀로 21일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되는 이 앨범에는 남진의 '목포항 블루스'를 비롯하여 목포를 소재로 한 노래들이 담겨 있다. 김용임의 '서울에서 목포까지', '10리길 목포대교', 설운도의 '삼학도에서', 강진의 '삼학도 우리 님아', 권미희의 '목포 아가씨', '유달산에서', 김진웅의 '목포 밤바다', '목포 아리랑', '목포가 좋아', 최영철의 '유달산 케이블카' 등 11곡 수록곡 모두가 목포 사랑 노래들이다.

대부분 곡은 안치행 작사·작곡이며, 이 가운데 '유달산 케이블카', '10리길 목포대교', '목포 아리랑' 등 3곡은 박홍률 목포시장이 직접 작사해 눈길을 끈다. 남진은 타이틀곡인 '목포항 블루스'를 녹음하면서 어린 시절 고향 생각에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