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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액 우선 변제' 티메프 자구안에…채권자측 "회사 정상화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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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대표 "8월 말까지 투자자 계속 만날 것"
채권자협의회 "변제 비용 투자해 조기 정상화"
법원, 오는 30일 2차 회생절차 협의회 진행키로

[서울=뉴스핌] 이성화 배정원 기자 =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소액 채권자 약 10만명에게 우선 변제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채권자협의회는 회사의 조기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는 13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티몬·위메프(티메프)에 대한 회생절차 협의회를 비공개로 열고 티메프가 제출한 자구계획안을 검토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구영배 구속수사 집행하라 재산 몰수', '계획범죄 희생양', '빚쟁이 된 피해자' 등의 구호가 적혀있는 우산들 2024.08.13 dosong@newspim.com

협의회에는 채무자인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및 채권자협의회,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일부 판매업체 대리인과 정부기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참석했다.

자구계획안에는 소액 채권자인 미정산 파트너 약 10만명(티몬 측 4만명, 위메프 측 6만명)에게 일정 금액을 우선 변제해 상환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티메프의 정상화 방안으로는 ▲셀러에게 지급할 판매대금이 회사를 거치지 않는 에스크로 계좌 도입, 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빠른 '배송완료 후 +1일' 정산일 및 선정산 방식의 결제주기 단축 등 정산시스템 개편을 통한 파트너사 및 고객 신뢰 회복 ▲임차료 등 경비 절감 ▲인력 구조조정 ▲이익률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성 등이 포함됐다.

또 특수관계자에 대한 채무는 전액 출자전환 후 무상감자하고, 셀러 미정산 대금에 대해서는 분할변제안과 일정 비율 채권 일시 변제 및 출자전환하는 2가지 변제안 등을 제시했다.

채권자들은 티메프의 소액 변제 방안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으며 소액 채권 변제보다는 회사의 조기 정상화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신정권 대표는 협의회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판매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회사가 정상 운영이 가능한가, 회사가 가지고 있는 계획들이 현실 가능성이 있는가에 있다"며 "지금 (티메프의) 정상적인 운영 계획이 그렇게 구체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액 채권 변제는 채권자 수를 줄이는 단순한 회사를 위한 정책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지금 e커머스에서는 중요한 시점이고 고객과 판매자가 떠나기 전에 빠르게 현실적인 대안을 달라는 것이 중점적인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명한 건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투자처에 대한 얘기를 저희도 정확하게 듣지 못했는데 빨리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류화현 대표는 티메프 자구계획안에 담긴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 방안에 대해 "참석한 채권자분들은 소액 채권자를 우선 변제하는 방안이나 소액을 공통되게 변제하는 방안은 좋은 방향이 아니고 오히려 그 비용을 투자해서 빨리 정상화하라는 의견을 주셨다"며 "그 부분은 보완해 다시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100% 변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지난주도 이번주도 소개받아 투자자를 만나고 있고 계속 만나려 한다. 8월 말까지 보면서 그때까지 인수의향서(LOI), 투자의향서(LOC)를 확보해 법원에서 그에 따라 판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업 정상화와 일부 변제 시작에 필요한 투자 금액은 티몬의 경우 1000억원에서 그 이상, 위메프는 1000억원 규모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구조조정펀드나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를 정상화한 뒤 3년 내 재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투자를 받아 정상화하고 한국 e커머스의 존재감을 갖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 3년 내 높은 가치로 매각할 수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다음 회생절차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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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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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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