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콘진원, 日서 '한국드라마셀렉션 2024' 개최…K드라마 홍보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08:16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08:1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주일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과 함께 일본 내 K드라마를 소개하는 '한국드라마셀렉션 2024'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한국드라마셀렉션은 일본 내 지속적인 한류 확산을 위해 현지 방영 및 방영 예정인 한국 드라마를 한류 팬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한국드라마셀렉션 2024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4.08.14 alice09@newspim.com

올해는 ▲도쿄 ▲니가타 ▲오사카 등 총 3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드라마 상영회 및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쇼 세션을 진행한다.

도쿄에서는 8월 13일과 20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상영회를 개최한다. 지난 13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첫 상영회에서는 40년 넘게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맡아온 배우 ▲김병춘이 등장해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현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7인의 탈출' 출연 배우 ▲민영기와 '사장돌마트' 출연 배우 ▲이세온이 각각 20일과 23일 토크쇼에 출연해 현지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9월 18일에 진행되는 니가타 상영회는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력해 '한일 한가위 축제 in 니가타 2024'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최사위' 역을 맡은 배우 ▲박유승이 토크쇼에 출연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태조 왕건'과 '대조영' 등을 소개하며, 한국 사극 드라마의 매력을 알린다.

이어 10월 20일 오사카 상영회에서는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사랑의 안단테' 주연 배우인 ▲권현빈이 참석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드라마 상영회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14개 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일본 현지 팬들이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웹툰 원작 드라마부터 정통 대하 사극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작은 ▲'유미의 세포들' ▲'세자가 사라졌다' ▲'멘탈코치 제갈길' ▲'7인의 탈출' ▲'핀란드 파파' ▲'사장돌마트' ▲'우아한 제국' ▲'연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 거란 전쟁' ▲'모범택시2' ▲'사랑의 안단테' ▲'진짜가 나타났다!' ▲'고스트 닥터' 등이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일본 내 K드라마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콘텐츠사업자협의회(KCBA)와 협력하여 소속 회원사 ▲KNTV(스트림미디어 코퍼레이션) ▲어크로스 ▲포니캐년 ▲TC엔터테인먼트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 ▲PLAN K 엔터테인먼트 등 현지 주요 바이어 대상 국내 방송 콘텐츠 수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 원장은 "내년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양국의 문화 교류 및 향유의 차원을 넘어, 상생과 협력으로 한 단계 올라갈 시점으로 본다"라며 "K드라마가 일본 내 핵심 비즈니스로 성장하고, 많은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콘진원 도쿄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팬들이 한국 방송 콘텐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바이어들에게 한국 드라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일본 내 한류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콘진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은 ▲한국 드라마 OST 콘서트 ▲한류 공로상(KoCoLo Awards) 시상식 등 양국의 콘텐츠 교류 발전을 위한 행사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