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복지부, 오늘 전공의 수련 추가모집 마감…의대 증원 청문회도 열려

기사입력 : 2024년08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8월16일 15:19

앞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 1.4%
추가 모집 지원률도 낮을 것으로 예상
17일 필기 시험 후 9월부터 수련 시작
청문회, 의대 정원 배정·재정 등 질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올해 하반기 수련 전공의 추가 모집이 오늘 마감된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턴·레지던트 2~4년 차는 이날까지 하반기 수련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레지던트 1년 차 대상 추가 모집은 지난 14일 마감됐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전공의 복귀율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수련 전공의 모집 기간을 연장했다. 복지부가 동일 연차·전공으로 지원하는 '수련 특례' 등을 적용했지만 앞서 열린 하반기 수련 모집 지원율이 1.4%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63차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2024.08.14 photo@newspim.com

그러나 복지부의 기대와 달리 연장된 하반기 수련 전공의 추가 모집 지원률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이 마감된 지난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모집 기간을 연장했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하반기 수련 전공의 추가 모집이 마감되면 오는 17일부터 레지던트 1년 차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말까지 병원별 선발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 9월부터 전공의 대상 하반기 수련이 시작된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개최한다. 의대 정원 배정 절차, 의학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차관이 이날 참석해 관련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청문회와 관련해 "국회는 의료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는 염원을 수용해 여야 모두 의료 사태 회복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청문회가 의료 대란을 끝내고 선진 의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